전체 글 947

[오디오북] <아큐정전(아Q정전)> / 루신 (오디언)

4화. http://blog.daum.net/aspirind/1115 [오디오북] / 제인 오스틴 (북앤북오디오북) 총 12화. 요약본을 녹음한듯 당시에는 여자의 결혼이 ㄹㅇ로 중요한 문제였음이 드러남 들으면서 아니.. 다아시가 저렇게 돈 많지 않거나 여동생 문제 안 도와줬으면 결혼했을 것인가? 능력남 주 blog.daum.net 이때와 마찬가지로 요약본을 녹음한듯 읽고 나면 중국근현대사를 알고 싶어진다 혁명, 홍위군... 역사의 불길을 둘러싸고 평범한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했을까 평범한 사람들보다도 못한 '아Q'에게 비판조로 말하고 싶으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런 못난 '아Q'에게 동정심이 들기도 한다 화자가 아큐에 대해서 정전을 쓴 이유를 알 것 같다 이것은 아큐라는 인간을 통해서 본, 당시의 어리..

책check 2022.06.16

<불평등의 역사> / 발터 샤이델 저, 조미현 역

289-290쪽 강압은 승리했다. 요컨대 1937년 소비에트 농업의 무려 93퍼센트가 강제로 집단화하고, 개인 농장은 안전히 붕괴했으며, 인간 부문은 소규모 정원으로 줄어들었다. 이렇게 변신하기까지 막대한 희생이 뒤따랐다. 전체 자본의 7분의 1이 증발했듯 가축의 값어치가 절반 넘게 사라졌다. 인명의 희생은 더욱 충격적이었다. 폭력은 폭발하듯 확산했다. 1930년 2월 며칠 만에 ‘첫 번 째 범주’의 쿨라크 6만 명을 체포한 뒤, 그해 말에는 70만 명, 그다음해 말에는 180만 명을 기록했다. 30만 명으로 추정되는 추방자는 이동 중, 그리고 도착지에서 겪은 끔찍한 상황 때문에 사망했다. 아마도 600만 명의 농민이 굶주려 죽었을 것이다. 쿨라크 가구의 가장들은 집단으로 추방당했다. 특별히 요주의 인물..

책check 2022.06.08

<마음, 철학으로 치료하다 : 철학치료학 시론> 이광래, 김선희, 이기원, 지와 사랑

reflect 등의 어원에서 추출해내는 철학의 의미 18쪽 철학과 철학자가 삶의 현장으로 나설 때 실천 철학의 복권은 가능하다. 철학의 선입관이 되어버린 관조적 지, 즉 테오리아보다 그들이 강조하던 실천적 지, 즉 프락시스로서 기능하는 삶의 지혜를 주목하라 >>프락시스 : 윤리적 실천. 왜 이 용어도 설명하는 각주도 없이 그냥 쓰는겨… 대중서가 아닌듯 반성은 그 자체가 치료적이다. 절망이 죽음의 동기이듯 반성은 삶의 계기이다. 23쪽 치료 대상으로서의 인간은 본래적으로 환자다. 인간은 누구나 신체적 고통과 정신적 고뇌를 피할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24쪽 실패와 상실로 생기는 우울함, 슬픔, 좌절감, 절망감에서 벗어나는 길은 스스로 ‘마음 챙김’을 할 수 있는 저인적 배려와 보살핌밖에 없다 실천하는..

책check 2022.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