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기 행위'
동일성(유사성)에 의한 쓰기와 구분해서 비감각적 유사성에 의한 '쓰기 행위'를 에크리튀르의 핵심으로 보았다.
쓰기에 있어 1920년대의 중요성은 '언문일치'의 확립이 아니었다. 중대한 것은 언문일치에 의해 음성언어가 쓰이게 된 것이 아니라, 언문일치적인 에크리튀르가 구어를 구제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굳이 번역하자면 "쓰기 행위"로 옮길 수 있는 에크리튀르는 '말하는 것처럼 쓰는 쓰기행위'라기보다는 '쓰는 것처럼 말하는 쓰기 행위'라는 것이 역설적이지 않은 시대가 바로 1920년대이다.
현실의 층위(세계), 현재의 층위(텍스트), 실제의 층위(의식)로 구분
유사성, 감각적 유사성, 비감감적 유사성의 원리에 의해 쓰기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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