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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홈페이지 주인의 자기제시 유형에 대한 방문자의 지각에 관한 연구 / 이윤미

snachild 2013. 8. 18. 18:00

 

제 1 장 서론 ............................................................................ 1
1.1 문제제기 및 연구목적........................................................................1
1.2 연구문제 ............................................................................................3
1.3 연구방법 ............................................................................................3
1.4 논문의 구성 .......................................................................................4
제 2 장 이론적 논의................................................................. 6
2.1 자기 제시(SELF PRESENTATION) ...............................................6
2.1.1 자기 제시의 유형과 평가............................................................7
2.1.2 자기 제시에 있어서의 남녀 차이............................................. 10
2.2 자기 제시 미디어로서의 개인 홈페이지......................................... 12
2.3 자아 구성 (SELF CONSTRUAL)................................................. 14
2.3.1 자아 구성과 자기 제시 ............................................................ 16
2.4 자아존중감(SELF ESTEEM) ........................................................ 18
2.4.1 자아존중감과 자기 제시 .......................................................... 20
2.5 호감도와 지각된 유능감 ................................................................. 21
제 3 장 연구모형 및 연구 방법.............................................. 23
3.1 연구모형 ......................................................................................... 23
3.2 검증 통계 방법............................................................................... 24

3.2.1 구조방정식 ............................................................................... 24
3.2.2 구조방정식모형의 특성 및 장점 .............................................. 25
3.3 연구 대상 및 절차.......................................................................... 26
3.3.1 연구 대상................................................................................. 26
3.3.2 실험 설계 및 절차 ................................................................... 26
3.3.3 네 가지 홈페이지 주인들의 자기 제시 유형 ........................... 29
3.4 측정 도구........................................................................................ 29
3.4.1 자아 구성................................................................................. 30
3.4.2 자아존중감 ............................................................................... 30
3.4.3 홈페이지 주인에 대한 호감도(LIKABILITY)......................... 31
3.4.4 홈페이지 주인에 대해 지각된 유능감(COMPETENCE) ........ 31
3.5 요인의 산정 .................................................................................... 32

 

 

 

 

사람들은 다양한 상황에서 다양한 상대에게 끊임없이 자기 제시(self
presentation)를 하며 살아간다. 또한 인간은 상대방이 자신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며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자신에 대한 인상을 형성하기를 바란다.
사람들은 인상 관리를 통해서 좋은 인상, 호감뿐만 아니라, 이후에 어떤 이익을
얻게 되리라는 기대를 갖게 된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신이 남들로부터 긍정적으로
지각되기를 바라며, 이러한 인상 관리는 일상 생활 전반에 걸쳐 발생한다.
그런데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더 이상 면대면 상황, 오프라인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과 같은 미디어의 발달로 인해 온라인 상에서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 동안 자기제시 미디어로서의 온라인 미디어에 대한 연구는 지속되어
왔으며 자기 제시의 미디어로써 개인 홈페이지를 보는 시각이 새롭게 나타나고
있다.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개인 홈페이지 및 블로그는 온라인
상에서의 보다 자유로운 자기 제시의 매체로 자리잡고 있다. 지금까지의
온라인에서의 자기제시에 관련된 논문들을 살펴보면, 컴퓨터 매개
커뮤니케이션에서의 자기 제시에 관한 분석을 하기 위하여 홈페이지를 분석한
논문들, 그리고 웹 페이지에서의 인상 형성에 대한 논문 등이 있었다. 그러나
기존의 연구들은 개인 홈페이지나 블로그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자기제시가
얼마나 어떻게 이루어 지고 있는지에 대한 유형 분석에 그치고 있으며 자기
제시가 어떤 요인에 의해 어떻게 평가되는지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었다.
이에 본 연구는 개인 홈페이지 (personal website)의 자기 제시(self
presentation)에 대한 평가가 어떠한 요인들에 의해 영향받는 지를 알아보고자
한 것이다. 방문자의 성별, 자아 구성, 자아존중감, 자기제시 방식(긍정형, 과시형),
그리고 홈페이지 주인의 성별을 주요 설명변인으로 놓고 홈페이지 주인에 대한

호감도와 유능감을 종속변인으로 하여 구조방정식모형(SEM)을 통해 검증해 보았다.
또한 잠재평균분석(LMA)을 통해서 구인된 변인들 간에 남녀 집단에서 차이가
존재하는지도 살펴보았다.

우선 개인 홈페이지에서 긍정형 자기 제시와 과시형 자기 제시가 호감도와
지각된 유능감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살펴보았다. 그 결과 긍정형 남자가
과시형 남자 보다 선호되었으나 둘 간의 호감도 점수 차이는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는 아니었다. 하지만 긍정형 여자와 과시형 여자 간의 호감도 차이는
통계적으로 의미를 띠고 있으며, 피험자들은 긍정형 여자의 자기 제시에 대해
높은 호감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한편 피험자들은 과시형 자기
제시보다는 긍정형 자기 제시가 더욱 유능하다고 지각했으며, 이것은 통계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보였다.
두 번째로 같은 자기제시유형을 보이더라고 그 주체의 성별에 따라서
수용자의 호감도와 지각된 유능감에서 차이가 나타나는지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긍정형 남자와 긍정형 여자에 대한 호감도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긍정형 여자에 대한 호감도가 더 높았다. 또한 과시형 남자-과시형 여자에 대한
지각된 유능감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는데, 피험자들은 과시형
여자의 자기 제시가 과시형 남자의 자기 제시보다 더욱 유능하다고 지각함을 알
수 있다.

 


다음으로 본 연구에서는 자아 구성이 자기 제시를 선호하고, 평가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변수가 되며, 피험자의 자아 구성이 홈페이지 주인의 자기 제시에
대한 평가에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하고 그 영향을 분석하였다. 잠재평균 분석
결과 여성이 남성에 비해 상호의존적 자아구성 성향이 높은 것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여학생들이 남학생들에 비해 과시형 자기제시를 한 남자에 대한
호감도에서는 유의미하게 높은 것이 발견되었다. 또한,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긍정형 자기제시를 한 남자에 대한 호감도와 과시형 자기제시를 한 남자에 대한
지각된 유능감에서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과시형 자기제시를
한 여자에 대한 호감도에서도 여학생이 유의미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여학생들이 남학생들에 비해 상호의존적 자아구성 성향이 높으며 긍정형이든
과시형이든지 간에 이성에 대한 호감도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동성의
과시형 자기제시에 대한 호감도가 낮아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한편, 여성은
과시형 자기제시를 하는 남성에 대해 유능하다고 지각한다는 점도 확인되었다.
마지막으로 피험자의 자아구성과 자아존중감이 홈페이지 주인의
자기제시에 대한 평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여 이에 대해 분석하였다.
그 결과, 자아구성이 독립적인 사람들은 홈페이지 주인의 자기제시 유형에 따라
호감도에 있어서 그 평가를 달리 한다고 말할 수 없었다. 한편 상호의존적인
여성들은 모든 자기제시에 대해 호감도에 있어 대개 높게 평가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자아존중감이 높은 남자들은 긍정적으로 자기를 제시하는 여성에 대해
높은 호감을 가진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유능감에 있어서는 독립적인
남자일수록 남자든 여자든 상대가 긍정적으로 자기제시를 하는 사람에 대해 높게
평가한다는 점과 상호의존적인 여성은 모든 유형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것도 확인 할 수 있다. 특히 남성, 여성 모두 상호의존적인 사람일수록 과시형
남자에 대해 지각된 유능감이 높다는 것은 재미있는 결과이다. 마지막으로,
여성은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동성이 과시형 자기제시를 하는 것에 대해
유능감을 낮게 지각하는 결과를 보였다.

 

 

 

 

제 2 장 이론적 논의
2.1 자기 제시(self presentation)
다른 사람에 의해 인지된 인상을 통제하는 일련의 과정을
‘자기제시(self-presentation)’ 또는 ‘인상 관리(impression management)’라고
한다. 다른 사람을 생각하지 않고 행동하고 말을 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에게
적당한 주의를 기울인다는 의미에서 자기 제시는 긍정적인 것이다. 다른 사람의
눈을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은 면접이나 첫 만남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을 겪는 등
직장을 얻기 어려울 뿐 만 아니라 친구나 연인을 사귀기도 힘들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자기 제시는 친밀한 관계(close relationship)을 형성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이다.

 

 

실제 연구 결과를 예로 들면, 사람들은 자신에 대해 부정적인
정보를 노출하는 사람들보다 긍정적인 정보를 노출하는 사람들에게 더 매력을
느꼈고(Gilbert&Horenstein, 1975; Jones& Gordon, 1972), 자기 자랑이나
긍정적인 자기 제시와 같은 자기 고양적 제시(self-enhancing presentation)를
하는 사람들이 부정적인 자기 제시를 하는 사람들보다 더 능력 있는 것으로 보여
진다고 하였다(Miller et al, 1992).

 

 

밀러(Miller, 1998)에 따르면, 자기제시의 유형과 그 효과는 남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밀러의 연구는 사람들이 과시형 자기제시를 긍정형
자기제시보다 매우 낮게 평가하며, 여성은 같은 여성이 잘난 척 할 때 남성보다
더 낮은 점수를 주고, 긍정적 자기제시에는 더 높은 점수를 준다는 성별 차이를
보여주었다. 더불어 화자의 성별에 따른 효과도 보여주었다. 또한 리어리(Leary,
1983) 는 상호작용 하는 대상이 동성이냐, 이성이냐에 따라서도 그 유형에
차이가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차이는 이성과의 상호작용에서는 동성과의
사이에서 얻을 수 없는 사회적인 보상이나 자아 확인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피드백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생긴다(Leary, 1983). 이것은 상호작용 상황
밖에서 무의식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여성과 남성은 그들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좀 더 차별화된 전략을 사용하는데, 여자는 사회 정서적 목표, 남자는
수단적 목표와 통제를 사용한다(Miller, 1998).

 

 

남성과 여성의 자기제시 차이에 관한 선행연구들을 살펴보면, 남성의 잘난
척은 대부분 사회 비교나 경쟁과 관련해서 최상급의 표현을 많이 사용하고,
여자보다 잘난 척이 더욱 극단적이며, 긍정적 노출과 비교적 덜 유사한 것으로
보인다. 여성과 남성은 그들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좀 더 차별화된 전략을
사용하는데, 여자는 사회 정서적 목표, 남자는 수단적 목표와 통제를 사용한다.
남자는 여자보다 직접적인 통제 수단(예, 명령)을 사용하고, 여자는 대인적
대인간 관심을 표현(예, 우리와 같은 인칭 대명사 사용)하는 것이 이에 해당된다.
왜 자기제시와 그 효과에 있어 이러한 남녀차이가 발생하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그러나 추가적인 사회적 목표나 요구가 이러한 차이를 심하게 하거나,
남자들 보다 여자들이 성공적으로 복합 전략을 잘 사용하도록 만드는지도
모른다(Miller, 1998). 밀러(Miller, 1998)는 홈페이지에서 나타나는 자기제시의
남녀 차이에 까지 이러한 연구를 확장시켰다. 그에 따르면 여성 홈페이지의
경우가 좀 더 많은 링크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사이트 방문자의 응답과 인식을
보여주며, 그들의 홈페이지를 시각적으로 표현 하는데 있어서 남성은 우스개
이미지(joke image)를 사용하고 여성은 상징적 표상(symbolic
representation)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스미스(Smith, 1998)는 개인 홈페이지의 수사학적인 성립을 분석하는 데
있어 특히 웹 페이지 주인들이 자기 제시와 초대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사용하는 전략 - 피드백 매커니즘(이 메일, 방명록 등), 수직
하이어라키(vertical hierarchies, 페이지에서의 아이템 위치), 개인의 전문가적
의견, 외부의 인정(사이트에 대한 상), 직접주소(direct address), 성격 등 - 에
중점을 두었다. 제이콥슨(Jacobson, 1999)은 온라인에서의 자기 제시 방식을 이
메일을 이용한 경우와 게시물을 이용한 경우, 그리고 홈페이지를 이용한 경우로
나누었다. 특히 그는 홈페이지를 통한 자기 표현이 전자적 자기(electronic
self)들에게 장소를 제공해준다고 지적한다. 또 도미니크(Dominick, 1999)는
특정 페이지의 짧은 이력, 카운터, 방명록, 링크 들이 사회적인 교제를 의미한다고
주장하였다. 링크는 간접적으로 그들을 설명하며, 게스트를 초대하거나 방명록을
보는 것, 방문자의 서명이나 코멘트를 수집하는 것으로 사이트를 만드는 일을

위한 긍정적인 강화를 찾는다.

 

 

 

마찬가지로 주형일(2002)은 홈페이지나 블로그가
원하는 대로 자신을 드러내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수단이 된다고 보면서, 그
이유로 ‘노출증적 충동’,‘자기과시 욕망’,‘익명의 대중사회 속에서의 자기
존재 의지의 표현’,‘사회적이거나 경제적인 이익 획득이라는 현실적 목적’등을
지적한다. 따라서 여러 논의들을 종합해 볼 때, 개인 미디어가 원하는 대로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유용한 자기 제시 수단임은 분명한 것처럼 보인다.

 

자아 구성(self construal)은 개인이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을 때 혹은
다른 사람과 자신을 구분할 때에 갖는 생각, 느낌, 행동으로 설명할 수
있다(Singelis, 1994). 이 개념은 최근 들어 커뮤니케이션 및 문화 비교 연구되고
있는 개념이며, 다양한 심리적 과정을 통제하는 게 중요한 역할을 한다(Markus
& Kitayama., 1991; Singelis, 1994). 자아는 자신과 다른 사람들이 모두
관련되는 지각, 기억, 추론 등에 직접적으로 연관되며(Cross and Madson, 1997,
p. 6)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의 견해라는 렌즈를 통해서 다른 사람들을
지각(Carpenter, 1988; Dunning & Hayes, 1996)한다. 자아 구성은 다른 사람과

스스로의 자아를 어떻게 연관시키느냐에 대한 신념의 차이에 따라서 독립적 자아
구성(independent self construal)과 상호의존적 자아 구성(interdependent self
construal)으로 나눌 수 있다.
마커스와 기타야마(Markus & Kitayama)는 독립된 자아 구성과
상호의존적인 자아 구성이 각기 개인주의적 문화와 집단주의적 문화에서
기인했다고 말했다(1991). 이들에 따르면 독립된 자아와 상호의존적인 자아의
주된 차이점은 자신의 자아(self)가 타인과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에 대한
믿음에 있는데, 독립된 자아의 사람은 자신을 타인과 구별하여 보는 경향이
있으며, 자급자족적(self-sufficient)이다. 독립된 자아의 전형적인 행동 양식은
유일함과 자기실현(self-actualization)을 이루는 것이기 때문에, 독립된 자아의
사람들은 스스로를 알기 위해 그리고 자신만의 독특한 장점을 표현하기 위해
애쓴다. 또한, 독립된 자아는 타인이 자신의 내적 본질을 평가하거나 재확인하는
역할을 하는 사회적 환경에 잘 반응한다. 이처럼,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의 자기
조직(self-schemata, 자신에 대한 조직 혹은 기억)은 독립된 자아의 목적-
타인과 자신을 구별하는 것-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수단이 된다(Markus &
Kitayama, 1991). 다시 말해, 타인의 생각이나 느낌, 행동보다 개인의 생각이나
느낌, 행동을 중요시한다. 따라서 독립적인 관점을 지닌 사람들은 자기 실현이나
자기 표현을 두드러지게 하며, 개인의 권리나 능력을 타인에게 내세우는 경향이
있다. 그렇다고 해서 독립적인 관점을 가진 사람들이 타인이나 사회적 상황에
전혀 반응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반응을 하더라도, 그 반응은 자신의
본질적 특징(internal attributes of the self)을 강조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작용할
따름이다.
반면에 이와는 대조적으로 상호의존적인 자아의 사람은 자신을 타인과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보는 경향이 있다. 그들에게 있어 자신과 타인 집단
사이의 심리적 범위는 종종 부분적으로 일치하게 되기에, 그 결과 심지어 그들에
대한 타인의 영향력을 의식적으로 인식하지 못 하더라도 그들은 타인
집단으로부터 생각, 감정 그리고 행동에 상당한 영향을 받게 된다. 상호의존적
자아의 전형적인 행동 양식은 중요한 타인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기에, 이러한
관점에서 사려 깊은 사람이 된다는 것은 종종, 상호 의존성을 향상시키는 사회적
행동양식 혹은 관습에 따라 자신의 목표나 의견, 감정을 내면적으로 통제하는
것을 의미한다 (Markus & Kitayama, 1991). 상호 의존적인 관점을 지닌다는
것은 자신을 사회적 관계(social relationship)의 일부로 인식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러한 관점을 가진 사람은 자신과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타자(others)의 생각이나 느낌, 또는 행동에 따라 행동방식을 결정한다. 즉,
상호 의존적인 관점에서는 사회적 맥락/상황(social context)과 타인과의 관계가
더욱 중요시된다. 그러나 상호 의존적이라고 해서 본질적 특징(internal
attributes)이 발현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본질적 특징이
표출되는 것은 특수한 상황일 경우에 해당한다.

 

>>우와 이거 좋다..

 

 

자아존중감의 수준 차이는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정서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그 사람이 사용하는 자기 제시 방법에 영향을 준다(Schutz, 1998). 칭찬
받을 만한 상황에서, 자아존중감이 높은 사람은 주로 자신의 능력 있음과 경험이
많음 등을 들어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는 반면에 자아존중감이 낮은 사람들은
간접적인 자기 제시를 사용한다. 한편, 비난 받을 만한 상황에서는 자아존중감이
높은 사람들은 주로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 정당화를 하는 반면, 자아존중감이
낮은 사람들은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 변명을 사용한다(김경호, 2003, 재인용).

 

 

<<논문 괜찮다 나중에 꼼꼼히 다시 읽어봐도 좋을 듯

<<아바타 선택과 자기제시를 연결지을 수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