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5
"지식인으로서 우리는 국가주의(민족-국가와 당 중심의 정치)를 지지하거나 하위주체를 대변하는 것 사이에서 결정을 내려야 했다. 우리는 하위주체를 선택했다."
p.6
헤게모니의 대안이었던 공산주의의 붕괴와 그로 인한 좌파의 위기의식으로부터 대두된 포스트모더니즘 사회이론은 일반적으로 하위주체와 국가의 관계를 이분법적으로 판단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러한 경향이 1990년대에는 필요한 것이었음
이제는 지나치게 일방적으로 보이며, 따라서 우리는 후기-하위주체론로 정의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향해 나가야
p.7
하위주체와 국가 사이의 근본적 분리를 전제하는 하위주체적 패러다임을 바꾼다는 의미에서 후기-하위주체이다.
p.10
라나지트 구하Ranajit Guha의 유명한 정의를 떠올리자면 하위주체는 "종속된 상태에 있는 이들을 지칭하기 위한 용어로…… 계급, 출신성분, 나이, 성별, 직업 혹은 어떤 다른 방식으로도 표현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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