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1
2005년에 피터슨이 자신의 20년간의 연구를 요약해 말했던 것처럼, "엘리트 집단에 속한 지식인의 견해가 고상한 체하며 비천하고 상스럽거나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모든 문화를 업신여기던 태도에서…… 고상하고 수준 높은 예술 형태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대중적 형태를 모두 소비하는 잡식성으로 변했다"
p.12-13
>>피에르 부르디외 <구별 짓기> 2페이지 정도로 요약해 둔 거 좋은데?
p.16
'문화'란 원래 구태를 유지하기보다는 변화시키는 동인을 의미했다.
>>이걸 피에르 부르디외가 다르게 이해했었다는 것
p.28
요약해서 말하자면, 유동하는 현대사회의 문화에는 계몽하거나 고상하게 할 '민중'이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유혹할 고객이 있을 뿐이다.
p.162
국가의 국민문화 후원은 국가가 수행하는 다른 수많은 기능과 마찬가지로 '탈규제화'되고 '개인화'되는 운명에서 벗어나지 모샣ㅆ다.
p.169
그러나 모든 '차이'를 그것이 다른 것과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존중되어야 한다는 다문화주의 입장은 절대가 대안이 될 수 없음
>>예시 ; 아프리카의 여상 할례
바우만은 오늘날의 문화를 '유동하는 현대세계liquid modern world'의 중요한 특징으로 그려낸다. 'liquid modern'을 '액체 근대' 또는 '유동하는 근대'로 옮기는 몇몇 기존 번역서들의 관계를 이 책에서 따르지 않은 것은 그 번역어가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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