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판 원제는 <열 꼬마 깜둥이(Ten Little Niggers)>이었으나 미국판에서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And Then There Were None)>로 출간.
열 꼬마 병정이라는 비유에 맞춰 하나 둘 씩 살해되어가는 과정이 재미 있음
범인 또한 실제로 어떤 미학적 완성을 위해 살해한 것처럼 (마지막 자살 결말까지) 보임
읽으면서는 서로가 서로의 원수라서 서로 죽고 죽인 게 아닌가 싶었지만
교묘한 서술트릭으로 그 사람이 범인이었다는...
오랜만에 읽은 소설이었고 다 읽는데 한 나절 쯤 걸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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