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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초기 지식인의 내면 형성과 고백체 소설에 관한 연구 / 박은경 (1)

snachild 2014. 10. 7. 20:05

 

근대 초기 지식인의 내면 형성과 고백체 소설에 관한 연구 : 현상윤, 양건식, 염상섭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confessional novel and formation of intellectuals' inside in the 1910-20s
박은경,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2008]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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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ㄷㄷ 지도교수님이 나병철님임ㅎㄷㄷ

 

 

 고백은 인간의 내면에 있는 진실을 외부로 드러내 보이는 역할을 하며 고백주체는 발화되어진 고백을 통하여 사후적으로 자기 자신을 인식하게 된다.

 

 고백체 소설은 인간의 내면을 표현하는 글쓰기 양식

 

 그들이 선택한 고백체는 자아를 중심으로 자신의 내면에 있는 진정성을 표출하고 입증하려는 근대적인 양식이다.

 

 

 

 내면의 형성과 고백체 소설의 담론을 근대성과 연관지어 분석....

 

 내면 형성과 관련하여 시대 상황, 논설과 에세이를 통한 공적인 담론 형성

 

 

 고백체 형식을 통해 '계몽 이성'의 권위에 고백하는 한 개인으로 형상화된다.

 

 내면은 서사화를 통하여 표출된다.

 

 

 계몽이성이 작용하여 그들의 보이지 않는 청자로서 자신의 내면 고백을 확증하는 자아로 작용한다.

 

 

 가. 고백의 메커니즘

 

 고백(confession)은 "한 개인이 존재할 필요가 있고 자신을 확정시켜 줄 수 있는 공동체를 대표하는 청자에게 자신의 본성을 설명하기 위한 의도적이고 자의식적인 시도""42)

 

 42) 두디 책 p.4

 

 

 앱슬렘은 고백적 소설을 정의하면서 고백자가 고백을 하는 이유는 자아의 아이러니를 극복하기 위해서49)라고 한다.

 

 49) 더 모던 고백 소설 p.12

 

 자아의 아이러니 양상은 현재의 나와 과거의 나, 되고 싶은 나와 그렇지 못한 나, 그리고 이념적 나와 생활적 나 등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