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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모던 문화와 문학 // 이합 핫산 저, 정정호 편역

snachild 2014. 8. 21. 15:37

 

 

 p.15

 

 '욕망'은 인간 생활과 인간 정서의 제1차적인 힘...... 그는 '욕망, 상상력, 변화 : 한 비평 작업의 개요'라는 논문에서 "말하자면 욕망이란 은유의 변형적인 힘이다… 해석, 예술, 진리, 사랑, 삶ㅡ 이 모든 것들은 니체가 '권력에의 의지'라고 부르는 것이 되고자 하는 욕망의 형태들이다"

 

 

<<핫산은 (포스트모더니즘) 비평가 느낌이다

 

 

 

p.23

 

 쥬리아 크리스테바의 텍스트 상호간의 담화와 기호학의 해체, 폴 리쾨르의 의심의 해석학, 롤랑 바르트의 즐거움의 비평, 휄릭스 카타리의 분열증적 분석, 미셸 푸꼬의 소멸의 인문주의, 쟝 프랑소와 료따르의 탈합법화의 정치학, 레스리 피드럴의 변이들, 레이몬드 훼더만의 쉬르휙션, 그리고 핫산 자신의 파라 비평과 파라 전기 등이 있다.

 

 

 

p.29

 

 만약 모더니스트와 포스트모더니스트의 단절의 넓이와 깊이에 비평가들이 의견이 일치를 보이지 않는다면 그 부분적인 이유는 그들이 문화적 변형의 이론을 공유하지 않기 때문이다. 어떤 비평가는 전통적인 문학사의 개념에 매달리고 또 다른 비평가는 파괴없는 불연속성, 체제의 폐지 없이 일어나는 급진적인 수정을 묘사하는 르네톰의 "대격변 이론"을 채택한다.4)

 

4) Rene Thom, "The Rational and the Intelligible"과 Horia Bratu, "Voca-bulary of Crisis : Catastrophes," both in Krisis no. 2 [1984] : 120-26과 127-36

 

 그러나 또 다른 비평가들은 공존하는 파라다임들, 거듭쓰는 양피지와 같은 변화, "유연한" 이론을5) 찬성하는 의견을 보인다.

 

 

 

p.30

 

이러한 확산은 포스트모더니즘의 역동적인 형성지가ㅡ 그 발생지는 아니더라도ㅡ 해방주의자들과 반문화적인 경향이 가득했던 60년대의 미국이라는 점을 암시한다.

 

 

p.39

 

 이 판단은 모더니스트의 요엉 심지어는 에드워드 왕조의 용어로 ㅡ자기 재현의 방식, 보편 내재적인 과정들이 아주 다른 사회에나 적용될 그러한 용어로ㅡ 혁신의 정의를 내리고 또 혁신을 비판하고 있다.

 

 

p.40

 

 통신의 세계의 투명함과 무풍경(문자 그대로 장면이 없는 것, 장면을 벗어난 것)

 

 

p.42

 

 프랑소와 료따르는 불확정 보편 내재성에 호감을 갖고 정보사회에 대한 조사를 한 후 포스트모더니즘을 "메타담론에 대한 불신"으로 요약했다.

 

 

 

 p.80

 

 컴퓨터가 의식의 대치물인가 아니면 의식을 확산시키는가? 그것이 이전의 질서에 점점 더 많은 의존을 하는 유어 반복이라는 것이 증명될까? 아니면 그것은 소설 형식들의 창조를 도와줄까?

 

 

 

 p.81

 

 어슐라 르귄 우주 인본주의

 

 

 

p.156

 

 전달 매체의 보편 내재 : 이것은 구텐베르그로부터 시작되었는지도 모른다. ..맥후란에게서도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확실하다.

 

 

"대중문화"와 "중간문화" mid cult(로버트 와서우, 드와이트 맥도널드)

 

 어느 때보다더 더 가까이 있는 전달 매체는 우리들의 모든 일상 생활을 형성한다. 사실상 이 전달 매체들은 모형, 사건, "영상"들로 분해된다. 전달 매체의 보편내재성은 이제 로고스의 확산을 가져온다.

 

 

 

 

 p.183 <포스트모더니즘과 다원주의>

 

 1. 불확정성

 .. 문학이론에서는? 미하일 바흐친의 대화적 상상력에서

 

p.184

부터 롤랑 바르트의 쓸 수 있는 텍스트, 볼프강 이저의 문학상의 미확정성, 헤롤르 브룸의 오독, 폴 드 만의 우화적 책읽기, 스탠리 피쉬의 독자반응의 문체론, 노만 홀란드의 거래적인 분석, 그리고 데이비드 블라이히의 주관비평을 거쳐 마지막으로 채 기록도 되지 않은 시간에 유행하는 아포리아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미결정의 상태로 남기며 상대적인 것으로 만든다. 불확정성들은 우리의 행위, 사고, 해석에 고루고루 침투하여 우리의 세계를 구성한다.

 

 

 2. 단편화 현상

 

최대의 불명예로 생각하는 것은 "총체화" ... 몽타즈 수법, 꼴라쥬, 발견된 또는 잘라낸 문학사으이 대상물을 선호하고, 종속형태보다 병렬형태, 은유보다 환유, 편집증보다 정신분열증을 선택한다. 그래서 그는 또한 역설, 배리, 불합리한 추리, 파라비평, 단속성의 개방성, 정당화되지 않은 여백에 의존한다.

 

 

p.185

 

 3. 탈경전화

 

 모든 경전, 모든 권위적인 전통에 적용된다

 료따르의 말 ... 우리는 사회 내의 주요부호체계의 전반적인 "탈합법화" 현상을, 지배담론의 붕괴를 목격하고 있는 중이다. 그 대신에 우리는 언어게임의 이질성을 보존하는 "사소한 이야기들"을 선호하게 된다.7)

 

 7) 포스트모더니즘의 조건인듯

 

4. 자아의 상실

 자기소멸을 가장하면서 전통적인 자아를 거부한다. 즉 내부 / 외부가 없는 위장된 균일성을 지닌다. 자기소멸의 반대행위인 자기 배가행위, 자아반영을 가장하기도 ... 근대문학에서의 "자아상실"

 

 p.186

 

 자아는 포스트구조주의자들의 세계에서는 "총체화시키는 원리"로서 상당한 의닛ㅁ을 받는다

 

 

5. 표현불가능성, 재현불가능성

 

 반리얼리스트 우상반대적

 료따르 "포스트모던은 모던 속에서 표현할 수 없는 것을 표현 자체로 나타내는 것이다"

 재현에의 도전

 

 

6. 아이로니

 

 케네스 버크 이후로는 투시주의라고 불리워도 좋을 항목이다. 우리는 어떤 기본 원칙이나 파라다임이 없기 때문에 놀이, 상호놀이, 대화, 다중대화, 알레고리, 자아반영 ㅡ 간단히 말해서 아이로니로 눈을 돌리게 된다.

 

 

p.188

 

7. 혼성모방 또는 패로디, 익살화, 혼성곡을 포함하는 돌연변이체적인 장르의 복제

 

 문학적 장르에 대한 "탈정의"

 

 

 

p.189

 

8. 축제화

 

 축제화의 의미를 확대하면 "다성", 언어적인 원심력, 사물의 "명랑한 상대성", 투시주의와 행위,

 

 

p.190

 

 9. 행위 ,참여

 

 행위로서의 예술은 자신이 시간, 죽음, 청중, 타자에 대해 취약점을 선언한다.

 

 

p.191

 

 

 10. 구성주의

 

  포스트모더니즘은 칸트 이후, 실은 니체 이후의 "허구들" 속에서 실재를 "구성하고 있다."

 

 구성주의는 버크의 "극적 비평", 페퍼의 "세계사설", 굿맨의 "세계형성의 방법", 화이트의 "예상되는 움직임들" 속에서도 나타난다.

 

 p.192

 

 11. 보편내재성

 

 이 용어는 종교적인 반향없이도 상징을 통해서 보편화시키고자 하는 마음의 팽창능력을 의미한다. ...마샬 맥루한이 야릇하게 예껸한 것과 같이 새로운 미디어와 기술 발전으로 인해 우리의 감각이 확장됨을 경험 ... 영민하고도 허위적인 언어들이 우주를 재구성 .... 언어들은 이 우주를 그 자신들이 만들어내는 기호고 재구성하며, 자연을 문화로, 문화를 보편내재적인 기호체계로 바꾸고 있다. 언어동물이 등장했고 그의 / 그녀의 수단은 모든 삶의 텍스트의 상호관련성이다. 사고, 시니피앙, "관련들"의 멋은 이제 마음이 마음의 영지적(정신권) 우주 공간 속에서 접촉하는 모든 것에 놓여 있다. ... 쟝보르리야르가 말하듯이 보편내재성은 고루고루 "경치가 되기를ㅡ거부하는" 것이 되어 "순수하고 텅빈 무경치의 형식으로 전진적인 도피" 즉 "현기증 나는 집합적 중화상태"가 된다.

 

 

 

 

 

p.227

 

 볼프강 이저는 텍스트의 "공백들"에 기초한 읽기의 이론을 조직적으로 표현한다. 폴 드 만은 수사학ㅡ즉 문학을 말함ㅡ을 "근본적으로 논리를 일시 중지시키고 지시적인 탈선의 변덕스러운 가능성들을 열어 주는" 하나의 힘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제프리 하트만은 "우리 시대의 비평은 불확실성의 해석학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단던한다.15) 볼프강 이저, The Act of Reading(볼티모, 1978).

 

 

p.235

 

 폭력의 기능은 인간을 사물로 바꾸어 놓는다. 즉,

 

p.236

 

 폭력의 압력 하에서 인간 형태의 변형은 하향적이어서 베켓에서는 벌레로, 버로오즈에서는 벌레 인간 또는 감각을 지닌 분비물로 나타난다. 폭력은 시간적인 것이 아니라 공간적인 것이며, 역사적인 것이 아니라 존재론적인 것이어서 삶의 풍경화에서 빠져 나갈 수 없는 부분이다. 프레데릭 호프만이 「인간의 부정」에서 주장하듯이, 이 폭력의 풍경화는 정말로 "공격자나 피해자 모두로부터 인간적 견지에서 익숙하던 모든 것들을 완전히 철수시키는 것을" 암시한다. "더군다나 공격자나 피해자 모두가 풍경화의 일부이다."

 

 

p.241

 

 성적인 억압을 받고 있는 문화에서는 항거가 외설의 형태를 취하고 외설적인 가락을 메아리쳐 주리라는 사실은 쉽게 이해될 수 있다. 이러한 동기를 폭로하는 문학은 저항 문학이다. 전위파의 최초 작가로 여기는 사드는 기묘한 정적감을 투사한다.

 

 

p.242

 

 그러나 침묵의 문학은 또 다른 방식으로 문학의 전통적인 기능들을 부정하고자 한다. 즉 그것은 불가능한 구체성을 열망한다.

 

 

p.252

 

 열성적인 유형학자는 노드롭 프라이를 본받아서 문학이 신화적인 것에서 풍자적인 형태로 발전해 온 것처럼 문학형식도 폐쐐적인 형식으로부터 개방적인 형식으로 그리고 반형식으로 발전해 온 것 같다고 주장하고 싶을 것이다. 폐쇄 형식과 개방 형식의 차이는.,...

 

p.253

 

 반형식을 향한 형식의 움직임은 ...

 

 

 

<<제임스 조이스 피네간의 경야에 대한 작품론

 

p.281

 

 『피네간의 경야』의 에로티시즘은 그 언어만큼이나 다양하고 그 생애만큼이나 포괄적이다. ..... 창조력은 소진과 생성 모두와 연관된다. 자연에는 많은 입구와 출구가 있고 모든 질문에 대해 많은 육감적인 면들이 있다.

 

 

p.282

 

 이러한 것이 이 소설이 지닌 사랑의 신비이다. 즉 하나가 여럿에서 나오고 또 그 여럿은 다시 하나가 된다. 최종의 지점은 도착증이 아니라 하나가 되는 순간(속죄)이다. 따라서 여러 등장인물들의 복합적인 성욕, 남여 "이분주의"는 심지어 모하매트, 셰익스피어, 나폴레옹 들이 그들의 성을 전환시키는 것을 허용한다.

 

 

 

 p.282

 

 가족의 소멸(데이비드 쿠퍼)

 

 

 p.291

 

 텍스트에는 몇 개의 인터텍스트(텍스트 사이에 들어감)들과 에피텍스트(텍스트 이전이나 이후에 들어감)들이 끼어 들어가고 다시 리트로텍스트(텍스트를 되돌아 봄)를 통해 뒤로 움직이다가 결국은 무결론에 이르게 될 것이다.

 

 

 

 

 p.295

 

 케이트 함부르거 문학의 구조 "문학은 리얼리티와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그 분명한 이유는 리얼리티가 문학의 자료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