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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장르 설정의 문제점 고찰 / 김창현 (60/100)

snachild 2014. 8. 1. 15:21

 

제4장르 설정의 문제점 고찰 (1) : 4분법의 전개과정과 영역확장 및 체계화에의 욕망- = A Study on Problem for Quartering method of Genre theories
김창현 (比較文學, Vol.30 No.-, [2003])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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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적 양식' 또는 '교술', '전술' 등으로 불리는 제4장르가 복잡하고 변화무쌍해진 문학적 상황이나 3분법으로 분류하기 곤란한 준문학적 중간장르적 문학작품이 많은 동아시아, 특히 한국의 중세 문학을 설명하기 위해 작위적으로 설정되어 많은 문제점을 노출시키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프라이.. 어떻든 간에 장르는 시인과 그가 대상으로 하는 공중 사이에 확립된 여러 조건에 의해서 결정된다는 의미에서, 장르비평의 기초는 수사적인 것이다라고 공언한다.

 

 

 

헤르나디 - 비전 / 액션화된 비전 / 비전화된 액션 / 액션

 

 - 주제적 장르 / 서정 / 서사 / 극

 

 

 

 작자와 수용자, 등장인물 간의 관계에서 기인하는 '투시법'을 기반으로 장르론을 전개하고,

 '집중적 . 운동적 . 보편적'인 영역(scope)이나 '희극. 비극. 희비극'적인 정조(mood)는 다소 부차적인 변수로 처리

 

 

<<433(11)까지

 

 

11.21에 또 읽음

 

p.310

 

<사미인곡> .. 장르적 기반은 '주제적 양식'이며, 그 효과를 보다 절실하게 하기 위해 '의사 서정적 진술양식'을 취하고 있을 뿐

김학성 제시-수용의 '셜환호' 문제를 장르 파악의 결정적 요소로 인정

 

 

<참고문헌>

 

김학성, 국문학의 탐구, 성균관대 출반부, 1987.

 

 

p.304

 

 장르론의 현실적 기반인 '제시형식'에 주목 2)

2) '장르'가 단순히 분류학이나 양태론에 머무르지 말고 문학예술의 본질, 미학적인 부분이나 그와 관련된 주제적인 측면에 대해서도 얘기할 수 있어야

 

 

p.305

 

 장르론이 단순한 분류학에 그치거나 관념화되어서는 안 된다는 지속적인 경계

 

 

p.306

 

김흥규

(1) 보편적 장르를 가능하게 하는 초시대적, 범문화적 공통자질이란 것이 과연 실재할 수 있는가

(2) 보편적 장르가 서로 준별되는 개별성을 띤다고 하는 '보편실재론'적 사유는 '결국 일정한 정태적 구도를 설정하고 역사적 장르들은 큰 갈래 속에서만 단선적으로 계열화하게' 하여 '살아 움직이는 문학 현살들의 동적, 입체적 관련과 구성 및 상호간의 넘나듦'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한다.7)

 

 7) 김흥규, 장르론의 전망과 경기체가, 백영 정병욱 선생 환갑기념논총, 신구문화사, 1982, 145~146쪽.

 

(1)이 제기하는 보편적 장르를 가능하게 하는 공통자질이란 아직까지 '제시형식' 외에는 그 실재성을 인정받은 것이 없다. (2)는 장르체계의 '유연성' 문제이다.

 

 

p.307

 

장르복합, 장르혼효

 

김학성은 '교술'을 '문학적 정신'의 하나로는 인정하면서 장르나 형식으로는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11)

 

>>그렇다면 장르나 형식은 '정신'과는 다르게 뭔가 더 형식화된... 그런 것인가? 어디까지가 문학적 정신이고 어디까지나 장르/형식이지?

 문학적 정신으로부터 장르/형식이 구성되는 게 아닌가?

 

 

p.309

 

 그러나 김학성은 여전히 문학작품을 '실제적 텍스트의 반영에 관여하는 제반행위를 포함하는 것으로' '다시 말하면 실제 텍스트에 관여하는 창작자와 수용자의 만남에 의한 실현화로 이해'

 

 

 

<<다시 읽으니 더 참고할 만한 부분이 많은 논문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