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 마르쿠제의 페미니즘과 정체성의 정치 : 주체 탐구와 '새로운 감성'을 중심으로 / 이화신 (2)

 

H. 마르쿠제의 페미니즘과 정체성의 정치 : 주체(Subject) 탐구와 '새로운 감성'을 중심으로

이화신, 중앙대학교 대학원,[2002] [국내석사]

간략보기 원문보기 복사/대출신청 장바구니담기

 

 

 마르쿠제는 1966년에 베트남전에 관한 글에서 여성운동이 실천적 정치 세력이라고 언급

 

 마르쿠제의 페미니즘 '정체성의 정치(Indentity Politics)'

 

마르쿠제 사회의 급진적 변혁의 조건이자 결과물로 내세운 자기성찰(self-reflectivity)과 새로운 감수성(new sensibility)

 

>>프로이트 좌파라는 게 있구나..

 

 

 1970년대의 급진주의 페미니즘 운동 특히 반문화 페미니즘(Feminist Counterculture)

 

 『권위와 가족』 마르쿠제가 마르크스주의 속에서 페미니즘으로 나아갈 단초를 마련. 인간적인 사회로의 도약을 위해 자본주의 사회를 비판하는 과정에서 마르쿠제는 가부장적인 가족제도의 모순을 발견

 

 

 특히 루카치의 영향으로 마르쿠제는 '소외(alienation)'의 개념에 심취하게 되고, 이것은 이후 헤겔과 마르크스에 대한 마르쿠제의 독특한 해석의 근본 바탕이 되었다.

 

 

 마르쿠제 "'가부장'의 권위와 그 권위로부터 세속적인 권위가 파생되는 원리'"를 밝혀낸다. ... 칼뱅에게 가족은 사회화의 가장 근본적인 단위로 여겨지며, 이 속에서 개인은 복종의 습속을 내면화한다. 가족 안에서 체험한 강력한 아버지의 권위 아이들로 하여금 복종을 습관화시키고, 이것은 이후에 더 큰 불유쾌한 복종을 익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한다. 마르쿠제가 보기에 칼뱅의 이론으로 인해 부르주아 사회에서의 가족의 기능과 본질이 명확해졌다. 강력한 가부장적 구조를 통해서 가족은 개인들이 적극적으로 권위에 복종하고 자본주의에서 그것이 기능할 수 있게 하는 심리적인 토대가 되었다.

 

 복종의 내면화와 사회로의 확장

 

 

 

 "역사는 심지어 본능의 구조도 지배한다"고 생각한 마르쿠제는 인간 본성의 역사적 성격을 강조하고, 노동을 인간의 자기 창조의 매개로 다루면서 주체로서의 인간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하게 된다.

 

 

 마르쿠제는 프로이트가 보았던 희소성과 생물학적인 필요에서 오는 기본 억압(basic repression) 외에 사회적 지배를 위해서 부과되는 잉여억압(surplus repression)이 있다고 주장

 

 >>여기서는 잉여 억압으로 번역했네.. 책에서 봤을 때는 과잉억압. 근데 이게 앞에도 나왔듯 마르크스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개념이라면 과잉보다는 잉여가 더 맞을 수도.

 

 즉 현재의 성숙한 자본주의 사회는 생산력이 발전했기 때문에 억압의 필요성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특정한 집단의 이익과 특권적 '지배'를 유지하기 위해서 개개인들에게 부가적인 제한을 가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특정한 시기의 특정한 사회에서 특정한 계급의 지배를 유지하기 위해서 잉여억압을 가하는 현실원칙의 역사적 형태를 마르쿠제는 '수행원칙(Perfomance Principle)'이라고 명명한다.

 '잉여억압'과 '수행원칙'이라는 새로운 차원에서 문명을 바라보게 된 마르쿠제는 "억압없는 문명"의 가능성을 주장한다. 현실원칙에 의해 성립된 문명은 그 스스로가 자신의 기반을 잠식한다. 문명은 본능의 억압적인 제한과 변경을 통해 이룩한 기술력과 생산력 발전으로 희소성을 극복할 수 있는 지점에까지 이르기 때문이다. 이제 현대 세계에서 "인간의 기본적인 경험은 더 이상 생존경쟁으로서가 아니라 삶의 향유로서 경험"이 된다.

 

 

 

 

 

 

 

 

 

 

 

 '여성주의 사회주의(Feminist Socialism)'에 대한 헌신

 그는 자본주의에 대한 반(反)가치로서의 새로운 감성 즉 여성적 특질(feminity)을 남녀 모든 인간의 본능 속에 각인시킴으로써 사회주의로의 질적인 도약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1950년대에 인류의 해방된 세상을 "아버지 없는 사회"라고 정식화했던 프로이트 급진주의자 마르쿠제는 1970년대에 이르면 "남성이 여성화된 사회"를 해방 사회의 모습으로 제시한다. 그에게 사회주의 해방이란 여성적인 사회로의 도약을 의미하는 것이다.

 

 

 

 

 

 

 

<<p.51부터 마르쿠제 페미니즘의 비판점

 

 

 

"억압적 탈승화"

 

 

 어머니라는 유토피아적 이미지로서가 아니라 여성들이 가부장적 문명의 오랜 역사를 통해 제 2의 본서응로 습득한 '감성' 즉 여성성에 주목

 

 

 

<<60쪽까지 읽음

  좋은 논문인듯 다시 읽어봐도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