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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매개 안에서의 세계관적 아우라 구현을 위한 은유적 역사성 부여 / 이광호, 성정환

snachild 2013. 6. 1. 23:01


재매개 안에서의 세계관적 아우라 구현을 위한 은유적 역사성 부여 -MMORPG를 중심으로-

 

 일반적인 비디오게임이나 MO게임과는 달리 MMORPG는 가상사회 개념을 포용한 새로운 매체에 가깝다.

게임 그래픽 컨셉
거임 세계관의 비지울적 리얼리티 부여

일관된 문화적 디자인 코드의 부재로 인해 시각적인 견인력 떨어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역사적, 시대적 문화 코드의 차용을 통한 시대상의 적절한 구현이 필요하나 단순히 고증에 의존하여 만들어진 리얼리티는 MMORPG에 있어 '탈현실 속의 자아성취를 통한 쾌감'이라는

근본적인 흥미요소를 잃게 할 수 있다


고증을 통한 비주얼적 현실성과 게임 특유의 가상성 사이의 적절한 교차점을 찾을 수 있는 "은유적 역사성 부여"라는 MMOPRG만의 고유한 고증 해석 및 적용


벤야민 - 아우라 - 짜임 - 공간과 시간에 종속되는 선형적 지각이 아닌 짜임을 통한 복합적이고 비선형적인 동시지각 경험
-제의적 권위

 

재매개 이론은 기본적으로 미디어간의 차용, 재목적화에 관한 논의
재매개 자체는 기존 문화 역사 전반에서 빈번히 나타나던 현상인데 가령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가 수용자로 하여금 원작에서 보던 문자적 지각과는 다른 경험을 주변서도 기본적인 흐름은 원작을 따라가는 것처럼 기존 미디어가 가지고 있던 미디어로서의 원천을 새로운 미디어 성격에 맞게 재사용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러한 매체간의 재목적화를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 맞게 재조명한 것이 재매개라는 개념이라 볼 수 있다

비매개- 몰입성
표상에서 보여지는 인지적 부산물들을 잊고 미디어가 전달하고자 하는 이미지를 그대로 자신의 지각 세계로 받아들임

하이퍼매개 - 돌출성
매개물로서의 미디어가 수용자의 지각에 전면으로 나서 미디어에 대한 인식의 환기를 꾀한다
상호작용성

 


MMORPG의 경우 엔딩 자체가 존재하지 않다보니 서사구조가 단편적인 것들의 연쇄나 반복 혹은 광범위한 서사 안에서의 부분적 스토리텔링이 이루어지게 된다.

 


맥루언 - 매체감각론
기술에 의해 본래 인간이 가지고 있던 감각적 한계를 벗어나 보다 확장된 경험양식을 구성하는 것을 매체의 발전으로 본 맥루언은 매체의 본질을 '인간의 확장'이란 말로 표현하고 있다.

 


 

 

 

(아우라와 재매개를 이렇게 합쳤다)

 

 

 

 

MMOPRG라는 가상공간 안에서 사용자의 대체자아가 가지고 있는 사회적 관계를 통해 기억, 추억 등과 같은 갖가지 흔적들을 넘어선 새로운 이야기 거리를 게임 안에서 생산하면서 누적된다. 개개인의 사용자들이 만들어내는 그런 작은 행위의 잔상들이 유기적으로 서로와 관계하여 새로운 짜임(weave)을 만들게 되는데...
이것은 제작자가 의도하거나 미리 설계해 놓을 수 있는 부분이 아니며 또한 제 3자가 모사하거나 복제할 수 없는 그 게임만의 고유한 가치이다.


은유적 역사성- 복식 통해, 건축 양식의 변형을 통한 재매개
 

은유란 개체의 즉자적 성질 보다는 내포된 이상적 메시지를 우선시 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상호작용성을 매체의 근간으로 삼고 가야하는 디지털미디어에 있어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은유적 역사성'은 역사적 디자인 코드를 재매개할 때 사용되는 간접적인 표현방식.............역시 조형 쪽 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