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왓 박사 논문이다!!!!!!!
1.거버넌스와 정책결정
거버넌스는 공동체 운영의 새로운 체제,제도,메커니즘 및 운영양식을 다루는
것으로 기존의 통치(governing)나 정부(government)를 대체하는 것으로 등장하였
다(김석준 외,2002:37).‘국가-시장’또는 ‘국가-사회’라는 이분법적 구분에 기초한
과거의 운영체제가 더 이상 유용하지 않기 때문에 이 새로운 운영체제의 필요성
이 대두된 것이다.서창록 등(2002)은 거버넌스가 신자유주의 등장에 따른 분권화,
지구화,정보화 그리고 시민사회세력의 성장과 더불어 다양한 행위주체들이 성장
함에 따라 등장하였다고 지적한다.이 거버넌스는 20세기말 등장한 외적 환경변화
에 대한 국가의 적응을 의미하며 다른 한 편으로는 사회체계의 협조적 조정과 그
과정에서의 국가역할에 대한 새로운 개념적,이론적 표현이기도 하다.공공문제의
해결이 종래와 같이 국가라고 하는 제도적 장치에 전적으로 의존하기보다는 다양
한 민간조직과 중간 매개적 조직들 간의 연결망에 의거한 협의적 정책결정과 수
행에 의존됨을 의미하는 것이다.
>>아항 거버넌스란 이런 거구나.. 뭔가 정책st..
>>헐!!!!!!! 근데 문학박사학위야!!!!!!!! ㅇㅁㅇ
제3절 담론연합(Discourse-coalitions)접근법
드라이젝(Dryzek,1997)은 담론을 세계를 이해하는 공동의 방식으로 이해한다.
담론은 언어 속에 감춰져 있으면서 그 담론에 찬성하는 사람들이 정보 뭉치들을
해석하고 모아서 일관된 설명이나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해준다.각각의 담론은
분석,토론,동의,반대를 하기 위해 기본이 되는 가설,판단,논증에 기초하고 있
다.실제로 그런 공동의 언어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최초의 원리로 끊임없이 되돌
아가야 할 것이므로 이 분야에서 문제해결은 요원할 것이다.어떤 담론이 세계를
바라보는 방식을,다른 담론에 찬성하는 사람들이 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그러나 담론들이 서로 완전히 단절되거나 불일치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래서 담론의 경계를 넘나드는 상호교환은 충분히 가능한 것이다.
담론은 제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넘어 제도 속에서 구체화될 수 있다(Dryzek,
1997:41).이렇게 될 때 담론은 형식적인 제도적 규칙과 동일하게 사회적 상호작
용의 맥락을 제공하는 비형식적 합의를 도출해낸다.달리 말하면 형식적 규칙들이
제도적 하드웨어를 구성한다면 담론은 제도적 소프트웨어를 구성할 수 있다.또한
담론의 가치와 영향력을 충분히 평가하려면 그 지지자 뿐만 아니라 비판자들에
대해서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서로 다른 담론들 간에 일어나는 논쟁이 실제로 분
명히 존재한다.즉 담론의 상호작용을 통해 새로운 규칙이 형성되는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규칙의 수립과정을 담론의 상호작용을 통해 분석할 수 있다.이
를 위해 본 연구는 마르떤 하여르(Maarten Hajer)의 담론연합 접근법을 채택하였
다.논증적 담론분석을 발전시킨 하여르는 이 접근방식의 목표를 현실의 담론적
생산에 대한 분석과 사회적 실천(이로부터 사회적 구성물이 출현하고 이런 진술을
하는 행위자가 관여되는)분석을 조합하는 것으로 삼았다.그는 이를 위해 담론연
합 개념을 도입하고 어떤 담론의 내러티브나 스토리라인이 사회의 전통적인 추론
방식에 큰 영향을 주어 지배적인 사회적,정치적 제도의 실천을 장악하게 될 때
한 담론연합이 다른 담론연합에 우위를 점하여 정책결정이 일어난다고 말한다.
>>앗... 드라이젝 멋져!!!!
(Hajer,1995;43-44).
그에 따르면 담론은 “특정한 일련의 실천(practices)내에서 생산,재생산되고 변
형되며 이를 통해 의미가 물리적이고 사회적인 현실에 주어지는 관념(ideas),개념
(concepts),범주화(categorizations)의 특정한 조합(1995:44)“이라고 정의된다.예를
들어 물리학은 학문적 가르침,실험실 실험,저널같은 관습,실천을 통해 생산,재
생산,변형된다.
>>하여르는 환경 문제.. 쪽과 관련 있는 학자인듯?!
하여르의 이론은 푸코(Foucault)에서처럼 지배적인 담론이 사회적 행위자들에게
‘주체-위치(subject-position)’를 제공한다(Fischer,2003:83).이는 주된 내러티브의
측면에서 사회적 관계와 권력관계를 정의하는 ‘주체-위치’이다.담론분석은 행위자
들이 지배적인 또는 대항적인 담론 내에서 다른 행위자들의 위치에 의미를 부여
하는 방식을 보여주는 것이다.행위자들은 비난이나 책임 등의 특정한 사회적 속
성과 관련하여 위치가 지워진다.이런 관점에서 사회적 행위자들은 그들의 사회적
집단과 사회 내에서 유효하게 만들어진 담론으로부터 용어와 개념을 빌어옴으로
써 세계를 의미있게 만든다.
>>헐... 뭐야뭐야!! 푸코!!!!!!!!! 주체-위치.. 라니?! 오오 푸코?!?! Fischer... 누구시지.. 암턴 감사합니다.. 양동복님께도 감사
2.스토리라인(Story-lines):다른 배경,다른 담론을 지닌 이들이 어떻
게 커뮤니케이션하는가?
하여르는 스토리라인 개념 도입을 위해 '다면적 해석가능성(multiinterpretability)'
과 '담론 종결(discourseclosure)'을 언급한다(1995:61-62).그는 어
떤 텍스트의 정치적 힘이 그 일관성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물론 일관성은 그 신
뢰도를 높이긴 하지만)다면적 해석가능성에서 나온다고 가정한다.예를 들어 어
떤 상호담론적 문제(inter-discursiveproblem)가 있다면 이 문제를 이해하는데 수
많은 행위자들이 기여한다 하더라도 실제로 그 문제의 모든 것을 세세하게 이해
할 수 있는 행위자들은 거의 없다
하여르는 다면적 해석가능성과 담론종결성에서 출발하고 데이비스와 하레
(Daviesand Harré)의 연구를 원용하여23)상호담론적 문제에 관한 갈등의 규칙이
특정한 스토리라인의 효과에 의존하고 그에 의해 결정된다고 주장한다.스토리라
인은 사회적 현실에 대한 내러티브로서 이를 통해 다른 여러 영역에서 비롯된 요
소들이 조합되며,행위자들에게 공통의 이해를 제시하는 일련의 상징적 참조물이
제공된다.스토리라인은 담론질서를 창조하고 유지하는 메커니즘으로 행위자들이
다양한 담론적 범주를 끌어내어 특정한 물리적 또는 사회적 현상에 의미를 부여
하는 일종의 생성적 내러티브(generativenarrative)인 것이다(1995:56).
4.담론연합(discourse-coalitions)
하여르는 자신의 논증적 접근방식에서 분석의 개념으로 스토리라인과 함께 담
론연합을 제시한다(Hajer,1995:65).담론연합은 담론적 헤게모니 투쟁에서 특정한
스토리라인에 이끌리는 행위자들 사이에 연합이 형성되는 것을 말하는데 그는 담
론연합을 “(a)일련의 스토리라인들 (b)이런 스토리라인을 언급한 행위자들 (c)이
담론적 행위가 기반하고 있는 실천들의 앙상블”로 정의하고 있다.스토리라인은
담론연합을 함께 유지시켜주는 담론적 접합체로 볼 수 있다.그렇다면 이들 스토
리라인에서 인지적 관여가 일상화될 때 담론적 질서가 재생산된다고 할 수 있다.
독립적인 실천들이 서로 능동적으로 연관될 경우,그리고 여러 가지 실천들이 공
통의 정치적 프로젝트 안에서 의미를 획득하여 공통의 담론이 만들어질 경우 담
론연합이 형성된다.어떤 행위자들이 하나의 담론으로 어느 새로운 관념에 이끌리
게 되면 이것이 새로운 관념,개념,범주화를 내어놓게 되고 이를 통해 정책갈등
에 연관된 사회적 현실에 의미를 부여하게 된다.이런 새로운 정책담론은 스토리
라인의 인지적 힘뿐만 아니라 매력에도 영향을 받는다.
>>이 부분 좋다...!! 근데 하여르 사회학 쪽 학자인가? 정책갈등과 관련된 개념인가 담론연합은? 궁금
특징이다.실천(practices)은 사회적 삶에 일관
성을 제공하는 배태된 일상양식(routines)이며 상호 이해된 규칙과 규범으로 정의
된다.담론은 담론이 생산되고 재생산되며 변형되는 실천과의 상호연관성 내에서
지각되어야 한다.담론분석이 사용되고 있는 언어에 대한 분석이라면 실천은 언어
가 사용되고 있는 장소(sites)인 것이다.스토리라인은 사람들이 논의를 할 때 속기
(shorthand)처럼 사용하는,메타포가 사용되고 있는 내러티브의 압축된 형식을 말
한다.담론연합은 구별되는 일련의 실천의 맥락 내에서 특정한 기간 동안 특정한
일련의 스토리라인을 사용을 공유하는 행위자들의 집단을 말한다.
>>routines을 '일상양식'으로 번역한 거 좋다bb
>>이 하여르의 '스토리라인'을 내러티브 자체와 연관 시킬 수 없을까? 서사학의 맥락으로
<<역시 박사논문 짱인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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