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체와 자율성 개념의 재구성 - 포스트모더니즘 관점에서 -
- 이진선 (윤리철학교육, Vol.8 No.-,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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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이성적 주체'나 '보편적 존재'라는 근대의 확신에 대한 포스트모더니즘의 비판을 수용하여 주체성이 태어날 때부터 본질로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사회.정치.역사.문화적 영향 속에서 주체의 선택과 결정에 의해 수행되며 구성되는 것이라는 새로운 주체개념을 세우고자 하는 주장이다. 즉, 주체의 자기동일화는 반복적인 역할의 수행을 통해 몸에 의미로서 각인되어지는 것이며, 그러한 자기동일화는 끊임없는 거부와 편향이 타협을 이루는 장소로서 새로운 주체를 탄생시킬 수 있는 가능성의 장소라는 버틀러의 주장을 새로운 주체의 개념으로 재구성하고자 한다. 또한 구성되어지는 주체의 자율성 역시 인간의 본질적 속성이기 보다 훈련을 통해 얻어질 수 잇는 자율성으로 해석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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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재밌는데?
>>지나고보니(2014.5.25) 버틀러 이론이었구나ㅋㅋ 이 당시엔 몰랐다
근대의 이성적 질서지움은 인간의 다원성, 개별성을 억압하여 인간의 다양한 본성을 사회 체제에 걸맞게 획일화시킨다. 지역화된 장 내부에서 학문적 전문지식을 가지고 구조적인 선택성과 배재성을 통해 성실한 인간, 선한 인간 등의 극히 자의적인 개념을 구성하고, 천편일률적인 규율을 개개인들에게 부과함으로써 인간을 표준화하는 것이다. (박준형, 2007:124)
>>좋다! 나중에 찾아볼 것
학생들이 규범을 지키는 이유로 분석된 것 중 첫 번째 이유는 '자율적인 판단'이 아니고 '공동체로부터의 비난'
데카르트 이후 근대 철학에서 사용하는 주체(subject)라는 개념은 기본적으로 주체와 객체, 자아와 타자의 양분법을 내포하고 있으며, 단일한 정체성을 암시하고 있다. 또한 근대적 주체에는 합리적 이성이 전제되어 있는 바, 여기서 이성은 방법론저거 회의를 거쳐 도달한, 더 이상은 다른 기원을 갖지 않는 절대적인 출발점으로서의 이성이다. 그러나 푸코에 따르면 이성(혹은 주체)는 절대적인 인식의 출발점이 아니며 언제 어디서나 변하지 않는 진리를 생산하는 유일한 도구도 아니다. 근대적 주체란 '인간이 대상화된 주체'로서 시대적, 지역적으로 특정한 주체 현현의 한 양식일 뿐이라는 것이다.
푸코는 지식, 권력, 윤리의 축을 다음과 같이 재구성하여 정리한다. (박준형, 2007:117)
<<라캉의 주체는 상상계 실재계 그거랑 연결되는 듯
주변화되고 소외된 집단들의 자유, 정의, 평등의 문제를 지적하며 등장한 포스트모더니즘의 특성상 그들 논의의 관심은 근대적 주체이며, 근대적 자율성이다.
<<우와 남녀 성격 차이가 어머니가 주 양육자라서 그렇다능..? 부모의 공동양육이 있어야 남녀 모두에게 자율성&관계성이?
이거 재밌네욤..
포스트모더니즘 담론이 새롭게 발견해낸 주체는 라캉에게서 찾아지듯 '욕망하는 주체'이다. 욕망이 가지고 있는 그 다양한 생산성의 의미만큼이나 욕망하는 주체는 다양한 주체이다. 욕망이 어떠한 한계나 제한을 두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욕망을 실현할 수 있는 주체는 견고하고 안정된 주체를 목표하지 않는다. 오히려 일관적인 정체성을 파괴하는 행동들 그리고 일관성의 유지를 위해 배제되어 왔던 것들을 찾으려는 노력을 중요하게 여긴다. 그것이 포스트모더니즘 담론이 찾아내려는 새로운 주체인 것이다.
주체는 지배적 동일시 양식을 수용하거나 그 동일성의 근저에 있는 비동일성으로 계속해서 회귀하면서 정체성을 형성한다. 주체는 언제나 과정 중의 주체로서 융합과 분리 사이에서 끊임없이 동요한다. 이러한 주체의 자율성 역시 어느 한 순간 무의식적 욕망에 의해 주체로부터 떨어져 나가버릴 수 있다. 그녀의 주체는 자기 동일적이고 일시적인 주체가 아니라 "과정중의/시험중의 주체"이며 초월적인 자아, 고정된 에고의 독재와, 다른 한편으로 '거부'의 극단으로 나아가 사회적인 제약을 전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정신분열 사이에서 끊임없이 균형을 잡고 줄타기를 하는 주체인 것이다.
<<괜찮고 좋은 논문 같은데.. .밥 먹고 봐서 졸려..ㅠㅠㅠ 나중에 더 봐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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