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시나리오 작업> / 서민철

<<2000년대에 발간된 책. 20년이 지난 지금의 시류와는 다른 점도 있음을 감안하면서 읽기

<<저자는 현재도 글쓰기 특강 등으로 활동하시는듯

 

60쪽 게임 시나리오를 <내재적 형태>로 분류하는 방법

 

*점진적인 시나리오 게임 스토리의 흐름이 시간의 흐름과 동일하게 흐름. 지속적인 현재의 연속 서술. 게이머들이 시간의 흐름을 가장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다. 게임속의 등자인물들이 경험이라는 현재의 생활에 의해서 사고, 행동 도입부로서 식상한 면도 있지만 가장 안정적이 도입

 

*소급법에 의한 시나리오 점진적인 구성과는 반대의 발전형식. 원인에서 결과를 향해, 현재에서 미래를 향해, 현재의 연속적 서술에 의한 시간의 질서가 깨지고 점진적인 구성과는 반대로 결과물에서 원인을 찾아 거슬러 올라가는, 현재, 혹은 미래의 어느 시점에서부터 시작하여 과거로 호기심 유발로 흘러 들어가는, 시간 구조 예) 거대한 왕국 푸뢰디올에는 12인의 기사단이 존재했다. 그들은 위대한 제왕이며 왕중의 왕 마카투를 대왕을 도와서 저 암흐의 동굴을 지상에서 사라지게 하고 흑룡의 바다를 잠잠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30년의 세월이 흐른 오늘, 10년마다 가지는 왕국 건립일이며 10년마다 돌아오는 12시가단의 회합에 모두 참석하지 못했다. 그들이 자리애햐 할 자리 위에는 대신 검은 흑장미 한 송이씩이 그들의 시중들에 의해서 배달되어졌다. 그리고 그들에게 왕국 건립공신으로서 하사되었던 위대한 장인의 검인 12자루의 검이 모두 되돌아왔다. 왜 그들은 사라졌는가? 흑장미는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왜 그들은 30년이나 흐른 지금에야 어떤 배신같은 계획을 세우는 것인가? 이런 식으로 어떤 결과나 사건의 원인을 반문함으로써 스토리의 내용을 유발하게 하는 것이 소급법에 의한 게임 시나리오의 전개이다. 인물들의 외면적인 행위에서만 보지 않고, 그 사건의 원인, 행위의 동기 등을 추구하게 되는 것.

 

*복합법에 의한 시나리오 점진적인 전개 + 소급법의 전개 복합 현재의 흐름에서 이탈하여 과거로 돌아가든지, 어떤 심리세계로 들어간 뒤 다시 현재로 돌아오는 등의 복합 구성. 전개 방식의 초입부에는 안정적인 점진적 시나리오 사용, 초입에 약간의 의문점들을 나타내어서 호기심을 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