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의 한국 영화를 재밌게 봤어서 보기 시작. 한국 영화와는 달리 진짜 부자에게 개를 훔치지 않는다.
아이들의 시점에서 묘사되어 있기 때문에 순수하고도 공감이 감.
아빠쉑이 ㅌㅌ하고 집 없이 자동차에서 살며 절친한테 손절 당해 숙제도 못해가서 선생님에게 쫄려 학교에서는 따 당해... 이런 상황에서 개 좀 훔치겠다는데... 하면서 얼핏 비도덕적 행위도 오히려 연민하게 하는 설정이다
게다가 악의가 없고 아이들임 (귀여움) (개를 훔치는 방법 노트로 적음) 아이가 아니었으면 불가능했을 플롯
그리고 개한테도 잘해주고 이뻐해주는 편이기 때문에 (자기 몫의 도넛을 반을 떼서 준다구욧) 이 부분도 괜찮아 보임
*주제
조지나가 아줌마와 직접 연루되며 사례금은 못 받게 되는데 (그 사람의 상황을 자세히 들여다보니까)
이 또한 중요한 조언이다. 우리는 진정으로 들여다 본 타인의 삶은 함부로 비난하거나 이용할 수 없다
*조연
남동생의 중요성... 남동생 없었으면 이렇게 전개 안됐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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