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듣다 보면 왜 융이 프로이트가 모든 것을 신경증적, 성적으로 해석했다고 비판하며
문화적인 해석인 '집단 무의식'을 가져왔는지 알 것 같음.
>>모든 것이 기승전쎆쓰.... 어린아이 꿈이든 뭐든 대체적으로 쎆쓰 위주로 해석함 (가끔 죽음이나 상실에 대한 두려움 정도).
그리고 모든 것이 개인적인 충동, 욕망 위주로 해석됨.
>>그러나 꿈에서 나온 표현이나 재료는 - 모든 언어와 이미지는 - 단지 개인의 것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조형되는 것이다.
당연히 꿈의 언어와 이미지 또한, 사회적이고 문화적으로 해석될 수 있다. 때문에 융이라는 후대 학자가 이 부분을 짚으며 새로운 이론을 개척한다.
>>그래도 프로이트는 이전까지는 환상, 미신의 영역으로 여겨졌을 뿐인 '꿈'을,
분석적이고 이론적으로 접근하여, 정신/심리 연구에 지평을 넓혔다는 점에서는 매우 의의기 크다.
무의식 / 전의식 / 의식은 현재도 쓰고 있는 정신분석학적 개념이다.
프로이트는 정신 분석을 개인적인 영역에서만 다뤘지만,
그래도 정신 분석학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는
프로이트가 있기에 융도 있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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