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과 항의 관계를 분석의 기초로 삼는다.
체계의 개념을 도입한다.
>>레비 스트로스는 구조 인류학을 정립하기 위해, 구조 언어학의 방법론을 참고한다 (음운론, 모리스 할레 등등..)
>>언어 또한 문화의 일종이며, 여러가지 나라 별로 언어의 실제 모습은 다르지만 언어 구조의 유사성이 있는 것처럼
인류학 또한 문화적이면서, 각 지역마다 실제 모습은 다르지만 인류 보편적인 사회 구조를 반영한다고 말했던 것
p.44의 모계, 부계에 따라 +, - 로 균형됨을 보여준 것
p.130-131의 공간 분할
>>이런 식의 분석은 직관적이면서도 (+, -, 공간 분할을 직접 보여주며 예증하니)
산만한 자료와 발화로 이루어진 자료의 유사성과 차이점을 한 눈에 들여다보며 '체계'를 보여줌.
<<개인적으로 이 책의 초반부 부분이 굉장히 놀랍고 흥미로웠다.
왜 레비 스트로스가 구조 인류학의 대가로 여겨질 수 있는지 느껴지는 부분
이제까지는 산발적인 자료들로 산재하던 것을 통합하고, (그것들을 요소와 기준을 통해 정리하고. 쌍분 조직 등)
그 안에서 하나의 보편적인 이론을 이끌어내기 위해 종합적인 통찰력을 발휘했음
이 연구가 구조 인류학의 기틀이 되었을 것이나 그 이후에 레비 스트로스만큼 걸출한 구조 인류학자가 나왔는지는 글쎄...
그만큼 이 부분이 어렵다. 현상의 차이를 인정하면서도 동시에 보편적인 원리를 추출한다는 것. 특히나 그 대상이 사회나 인간처럼 유동적이고 변동성이 심한 경우 더욱 그렇다 (심지어 관찰자의 관점에 의해서 변하는 것이 사회학이기도 하니)
<<슬픈 열대도 읽어보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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