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철학> 보다가 나온 개념
p.21
현재의 공지성의 변형, 다시 말해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의 패러다임 변화 전체는....
찾아봄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999517&cid=41908&categoryId=41925
공지성의 의의
한 제도의 규칙들이 공지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이 제도에 참여하고 있는 구성원들이 어떤 행위가 금지되고 허용되는지를 알고 있다는 것을 보장해 준다. 이러한 공지성으로 인해서 질서정연한 사회에서는 무엇이 정의롭고 정의롭지 못한지에 대한 공적인 합의가 가능하게 된다.
정의의 원칙들은 이와 같은 공공적인 것으로 이해된 사회체제에 적용되어진다. 어떤 제도의 하위 부분의 규칙들이 그것에 소속된 사람들에게만 알려져 있을 경우에, 우리는 이러한 부분에 속한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인정되는 목적을 달성해 주고 타인에게 불리한 영향을 주지 않는 한에서 그들 스스로 규칙들을 정할 수 있다는 데 대한 합의가 존재한다고 가정할 수 있다.
한 제도의 규칙들이 갖는 공지성(publicity)이란 거기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이 서로에게 기대하는 행위에 대해 어떤 제한이 가해지며, 어떤 종류의 행위가 허용될 수 있는가를 알고 있다는 것을 보장하는 것이다. 상호간의 기대치를 결정해 줄 하나의 공통 기반이 있게 되는 것이다. 나아가서 질서 정연한 사회, 다시 말해 공통적인 정의관으로 유효하게 통제되고 있는 사회에서는 무엇이 정의롭고 무엇이 그렇지 못한가에 대한 공공적인 합의도 역시 존재하게 되는 것이다. 나중에 나는 정의의 원칙들은 공공적이라는 것을 안다는 조건 아래 선택된 것이라고 가정할 것이다.(99-100)
'그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글쓰기 공간 / 미디어 / 상호연계성 (0) | 2014.12.16 |
---|---|
(미적) 거리 (0) | 2014.11.29 |
포스트디지털세대 (0) | 2014.11.21 |
서술층위와 독자 (0) | 2014.11.20 |
Mediacy and Narrative Mediation (0) | 2014.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