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요약 : 한국 근대소설 역시 거구 근대소설과 같이 자력에 의한 아버지 부정과 승계라는 정통적 가족로망스를 실현하지 못하고 파행과 지체 현상을 보여 왔으며, 이는 근대 성취와 근대 극복이라는 한국 근대사의 특수한 이중과제가 소설사에서도 그대로 관철되고 있고, 한국 소설사에서의 탈근대가 용이한 일이 아님을 증명한다. .... 이에 따라 비서구 지역의 근대소설은 안정된 '부르주아 주체의 서사시'인 서구 근대소설과는 달리 분열된 '피식민주체의 서사시'라는 특색을 갖게 된다.
336쪽
가족로망스에서 이른바 '고아의식'과 '업둥이 의식'이 발생하는 시기
부정된 아버지에 대한 복합심리와 새로운 가족에 대한 동경, 대안으로서의 형제애 등이 복잡하게 착종하는 시기
아버지의 복원열망
2. 식민지 근대와 지향 잃은 가족로망스
1) 고아와 업둥이의 출현
2) 형제와 누이는 어디에 있는가
3.
2) 아버지도 형제도 가족도 없는 단자들의 세계
4. 가족 안의 타자, 여성의 행로
5. 결론ㅡ 가족로망스와 근대적 삶의 식민성을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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