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논to문

전근대와 근대의 교차적 여성상에 관해 / 오혜진 (1)

snachild 2014. 4. 19. 14:37

 

전근대와 근대의 교차적 여성상에 관해 : 박경리의『김약국의 딸들』『시장과 전장』『토지』를 중심으로 

오혜진
국제어문학회, 국제어문 47, 2009.12, 323-352 (30 pages)

 

 

박경리 문학이 보여주고 있는 다양한 여성상 고찰

 

>>작가론?

 

'이기적인 주체'로부터 레비나스의 '윤리적인 주체'로의 변신

윤리적인 주체란 자신만의 성을 벗어나 타인과 교류하고 상호 소통하는 보다 포용력 있고 대사회적인 주체

 

박경리 소설은 전근대와 근대가 착종, 충돌하던 우리 근대사를 여성이라는 주체를 내세워 극복, 또는 좌절하는 모습에 천착

 

 

 

 

 

 

 

 

 주체의 정체성은 이기적인 자아와 타자들 간의 상호작용, 줄리아 크리스테바 식으로 풀이하면 무의식적 충동들과 사회적인 것 사이의 경계 또는 그 둘 사이의 상호텍스트성을 토대로 '과정 중에 있는' 한 주체, 즉 윤리적인 주체로 거듭나는 것이다.

 

 

 레비나스는 주체를 '상처받을 가능성'으로, '외상에 열려 있음'으로, '타자에 대한 노출'로, 타자에 대한 '대리자' 등으로 서술하면서 고통받는 사람으로 그리고 있다.

 

 

 

 <<중간중간 인용된 소설들 재밌당..

 

 <<당시의 시대상과 함께 꼼꼼히 분석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