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시간성 표현을 위한 기호학적 모델의 제언 / 김병선

영화의 시간성 표현을 위한 기호학적 모델의 제언 : 들뢰즈 “운동-이미지”의 기호화 과정을 중심으로 = Semiotic Approach to the Representation Process of Time in Cinema

김병선(Byoung-Sun Kim) (한국언론정보학보, Vol.26 No.-, [2004])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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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매.. 39페이지야...

 

 연구자는 영호의 시간성 표현과 관련된 기존 서사 이론의 한계를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안으로서 들뢰즈 영화 철학의 적절성을 논의

 

 들뢰즈 영화 철학은 퍼스의 삼원론적 기호학을 영화에 가장 잘 적용시킨 것으로 평가

 연구자는 우선 영화를 구성하는 기호학적 최소 단위로서의 "운동-이미지" 개념을 논의

 이를 기반으로 고전적 서사 영화와 현대 영화에서 나타나는 두 가지 서로 다른 시간성 표현의 기호화 과정을 비교

 

 고전적 서사 영화에서는 "정상적인 운동-이미지"가 "간접적 시간 표현"과 "이야기-서사"라는 해석체를 구성하는 기호화 과정을 거치는 반면, 현대 영화에서는 "비정상적 운동-이미지"가 "직접적 시간 표현"과 "시간-이미지"라는 해석체를 구성하는 또 다른 기호화 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보았다.

 

 현대 영화의 기호화 과정에서 출현하고 있는 이와 같은 "시가ㄴ-이미지"는 영화와 현실 사이에 놓여진 "시간"이라는 철학적 대상을 통찰하게 만드록, 기존의 가치관과 이데올로기의 상투성을 극복할 수 있게 만든다. 

 단지 특이하고 새로운 영화적 표현을 구성하는 데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주요한 사유의 대상으로 취하고 새로운 철학적 사유를 하게 만드는 보다 근원적인 성격

 

 

 

 내용과 형식의 관계에서, 내용과 형식이 일정한 상응성을 가지며, 형식을 규정한다는 점에서 내용이 형식에 대해 우월성을 가진다는 식의 명제들이 문학이나 예쑬을 다루는 이론들 안에서 널리 발견되고 있었다(이진경, 2002, 1권, 241쪽) 이에 따라 서사물의 형식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부수적인 장치로

 

  서사 영화들의 독창성은 내용보다는 "표현의 형식"을 통해서 드러나는 경우가 더 많다

 

 <메멘토>

 

 

 

 움직임을 수반한 영화의 이미지는 본질적으로 시간의 개념을 함축(박성수, 1996, 71쪽) 이러한 영화적 이미지는 시간축을 기준으로 배열되고 제시된다.

 지금까지 등장했던 대부분 영화들은 선형적인 연대기적 시간 흐름, 고전적 서사 영화라고 부를 수 있는 이러한 영화들은 중심적인 이야기, 중심적 인물, 중심적 주제, 중심적 시간, 이미지의 중심 등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 영화들에서의 시간성 표현은 중심적인 내용 다시 말해 "이야기"를 드러내는 중요한 장치로 기능

 

 이러한 현대 영화는 고전적 서사 영화와는 달리 어긋난 시간, 불일치된 공간, 존재하지 않는 중심  사건, 다중적 인물 등을 그 특성으로

 현대 영화의 "표현 형식"은 내용을 드러내는 장치로 기능했던 고전적 서사 영화에서 보다 더 지배적인 위치 차지

 현대 영화의 독창적인 시간성 표현 형식은 내용 그 자체보다 오히려 더 중요한 미학적인 함의를 갖게 될 3)

 

 "현대 영화"가 중요한 이유는 그 표현 형식의 새로움이 지닌 전복의 가능성

 "표현의 형식"

 "내용의 형식" (이진경, 2002, 1권, 244쪽)

 

 중심적인 이야기를 드러내기 위한 '내용의 형식'으로서의 시간성

 그 자체로서 중요한 의미를 드러내는 '표현의 형식'으로서의 시간성

 

 

 

 

 고전적 영화에서 이러한 사후제시를 통한 연대기적 시간 흐름의 왜곡은 반드시 어떠한 언어적 단서나 관습화된 장면 전환 기법을 제공하며서 이루어졌다

 

 

 서사 이론에서는 영화와 소설의 시간성에서 나타나는 서사의 시간성을 "이야기(story)"와 담론(discourse)"의 두 층위에서 서로 다르게 드러나는 것으로 파악

 스토리 층위에서는 사건들이 엄격하게 직선적이고 선형적인 순서로 발생

 담론의 층위에서는 이러한 선형성을 벗어나 사건간의 역행, 병행, 반복, 생략, 가속, 정지 등과 같은 다양한 변형된 시간 흐름이 제시

 

 "내용이 형식"에 불과

 

 

 

 <<< ?????? 중간부터 완전 이해가 안간다

 

 

 

 

 기존의 무기력한 사유 방식과 개념이 지속적으로 활용되어 시각적, 청각적, 개념적 상투성(cliche)이 전면화되고 그러한 상투성에서 벗어나기 위해 시도된 새로운 사유나 개념이 곧 다시 이전의 진부함으로 동화되어 버리고 마는 재영토화(reterritorialization)가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잇는 상황(Deleuze, 1980) 들뢰즈는 이러한 상투성에서 벗어날 수 있는 주요한 가능성을 새로운 이미지, 혹은 이미지의 새로운 배치에서 찾고자 한다.

 

 영화의 최소 단위

 

 파졸리니는 "영화소(cineme)"라고 불리는 것을 자연 언어의 음소와 같은 최소 단위로 파악

 

 

 

 다시 말해 우리가 하나의 도상적 기호와 그 대상을 유사한 것으로 인식하는 것은 우리가 문화적 훈련에 따라 유사한 특성을 선택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즉, 유사성의 인상이란 역사적으로 교육받는 것이며, 문화적으로 약호화(coding)된다고 에코는 주장한다(Eco, 1979, p.200)

 

 에코는 정지된 영상과 움직이는 영상을 구분한다. 우선 정지된 영상에서, 자연 언어를 "최소 의미의 단위"인 형태로소 분리하는 일차적 차원의 분절은, 그 자체로 인지 가능하고 의미를 지니고 있는 도상적 의미소(iconic seme ; 빌딩 벽에 매달린 스파이더맨)의 분리를 통해 발생할 수 있다. 또, 이와 같은 도상적 의미소들은 더욱 작은 도상적 기호(iconig sign; 거미줄 모양이 새겨진 옷)로 분리가 될 수 있는데, 이것은 자연언에서와 같은 음소적 차원의 분리가 아니라 각 의미소가 속한 맥락에서만 의미를 지닐 수 있는 그래픽 연속체의 일부분

 

 

 <<우오ㅓ어어어엉어 너무 어려우ㅝ

    들뢰즈를 알아야 논문이 이해 가지ㅠㅠ 들뢰즈를 공부합씨다 들뢰즌 나의 원쑤

 

 

<< 뒤에를 거의 이해를 못했습니다.. 대충 파편적이라도 따놓을 수 있을 만큼의 최소한의 해독도 어려웠습니ㅏ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