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니어그램?!;;;
현재 캐릭터는 주
로 독립적인 형태로 발전하고 있지만 각기 다른 장르의 콘텐츠에도 많은 영향력을 미치며, 그 가능성
은 무한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만화 장르에서 캐릭터는 그 중요성이 크게 자리하고 있다. 만화를 이
루는 많은 구성 요소가 있지만 그러한 요소들 중 만화의 스토리를 결정하는데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
는 것은 캐릭터이다. 만화에서 등장하는 캐릭터의 행동이나 대사를 통해서 만화의 내용이 달라지거나
변화한다. 이처럼 만화에서 캐릭터의 역할은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캐릭터의 성격을 분석하여 활용하
는 부분에서는 아직 부족한 상황이다.
>>중요한 창작/향유 기제로서의 캐릭터
만화에서 캐릭터의 성격을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캐릭터의 성격에 따라서 이야기의 전개
와 흐름이 달라진다. 예를 들면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의 주인공이라면 만화의 흐름은 밝고 긍정적으
로 흐르게 된다. 하지만 반대로 주인공의 성격이 어둡고 냉혹한 성격이라면 만화의 흐름은 어둡고 부
정적으로 흐르게 될 것이다.
>>글쎄? 아이러니컬한 경우는 없을까
캐릭터의 성격을 분석하는 작업은 내부적 요소를 파악하는 부분으로,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아
내용을 이해하는데 명확하지 않거나 주관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갈 수 있다. 캐릭터의 성격을 분류하
는데 명확한 규정 또한 없으며 대략적인 설명만이 캐릭터의 전체적인 성격을 나타내고 있을 뿐이다.
>>아.. 그래서 이 연구가
세 번째, 만화에 나오는 캐릭터 중에서 주인공·히로인·라이벌로 국한 하였다. 이야기를 끌어가
는 중요캐릭터는 주인공·히로인·라이벌 이다. 이들의 성격을 에니어그램으로 분석하는데 큰 의의를
두고자 하였다.
>>과연 이 세가지로 국한하는 게 대표성이 있을까?
>>이야
이런 식의 구조화는 필요하고 재미있고 의미있다
비록 에니어그램이라는 방법론을 썼어도 일단 이런 식으로 해보는 시도는 참 좋은듯
지나친 유형화는 폭넓은 개성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위험하기도 하지만
멋지잖아! 저런 구조
<<으엌;;; 데이터 짱짱맨
<<허걱;; 우와 데이터;;;;;
연구를 통해 장르와 역할별 캐릭터 성격을 이해함으로서 장르와 역할에 맞는 가장 적절한 캐릭
터에 대해 알게 되었다. 또한 기존에는 명확하게 역할에 맞는 성격과의 관계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았
으나 에니어그램을 통해 정리함으로서 보다 쉽게 캐릭터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에니어그램을 적용한 캐릭터의 활용을 통해 이후 창작자들이 캐릭터를 창조하는데 보다 쉽게 기
본성격 틀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명확한 캐릭터의 성격과 관계가 틀로써 잡혀져 있다면 스토
리를 진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에니어그램을 창작자들이 기본 틀로써 참고가 아닌
획일적인 활용을 한다면 단순하고 반복적인 이야기 구조나 개성 없는 캐릭터가 만들어 질 것이다.
본 연구는 에니어그램의 유형을 통해 만화 캐릭터의 성격을 체계적으로 정리함으로써 보다 쉽게
만화에 맞는 캐릭터를 창작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시작되었다. 에니어그램이 비록 캐릭터를 분석하는
장치가 아닌 사람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성격 유형의 분류이지만 캐릭터를 분석함에 있어서 많은 부분
의 일치함을 보였다. 에니어그램이 모든 캐릭터의 성격 유형을 대변할 수는 없겠지만 장르의 역할에
맞는 캐릭터의 성격을 찾고 연구함으로써 만화 캐릭터를 창조하는 창작자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창작론에 적용하기엔 글쎄? 이게 의의인가? 싶지만
캐릭터 구성의 역학을 증명하려고 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듯
<<처음에는 읭? 뭐야? 하다가 논자의 노력과 수고와 분량과 시도에 감복하게 되어버리는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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