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왜

꿈의 물방울, 황금의 새장 中

snachild 2017. 7. 2. 22:44


나는 별.
푸른 밤에 떨리는 작은 별.
달이 없는 밤은 빛이 없어라.
달이 없는 밤은 싸늘하여라.
내 아름답고 완벽한 달이여.
지금은 어느 하늘을 빛내고 계십니까.
어느 땅을 은빛으로 물들이고 계십니까.

부디 빨리 돌아와
그 은색의 빛을 나에게 비춰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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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색별이여, 은색의 달에 가장 가까운 하늘에 빛나는 금색별이여.
달을 보면 당신이 눈에 들어옵니다.
보는 것이 허락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보게 됩니다.
금색별이여, 그 아름다운 빛에 나는 어찌할 줄 모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