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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론의 장르 // 츠베탕 토도로프, 송덕호.조명원 옮김

snachild 2014. 9. 27. 22:54

 

p.21

 

 <문학>이란 실체는 사회적이고 상호주관적인 관계들의 차원에서 기

 

p.22

 

 <문학>이 하나의 구조적 개념이라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으면, 우리는 그 구성적 요소들의 기능을 설명할 수 있게 될 것

 

p.23

 

문학은 허구이다. 바로 이것이 문학에 대한 첫 번째 구조적 정의이다.

 

 

<<토도로프가 참 구조주의자기는 하다잉

 

 

 

 

p.35

 

 여기서 문학의 개념과 관련하여 하나의 총칭적 개념을 도입해야 한다. 바로 담론의 개념이다. 그것은 (언어의) <용법>이라는 기능적 개념의 구조적 대응물이다. 이것이 왜 필요한가> 언어는 어휘와 문법 규칙들을 가지고 문장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장은 담론적 기능의 출발점일 뿐이다. 그 문장들은 서로서로 연접되고, 특정한 사회문화적 맥락 속에서 언술될 것이다. 문장은 언표로 전화하고, 언어는 담론으로 전화할 것이다. 더 나아가 담론은 그 형식뿐만 아니라 기능에 있어서 하나가 아닌 복수이다. ....담론의 가능한 모든 약호화 중에서 한 사회가 행한 선택이 이른바 장르의 체계를 결정한다.

 

 

 

p.39

 

거기에서 시학은 담론 이론과 장르 분석에 자리를 내주게 될 것이다.

 

 

 

p.71

 

내가 제기하고자 하는 원래의 문제는 역사적 성질의 것이 아니라 체계적 성질의 것이다.

 

'무엇이 시간적으로 장르에 선행하였는가?'가 아니라 '무엇이 줄곧 장르의 탄생을 주관하고 있는가?'이다. 좀 더 정확히 말해, 언어 속에는(여기에서는 담론의 장르가 문제이므로) 장르를 줄곧 예고하면서 여전히 그것이 아닌 형태들이 존재하는 것인가?

 

 

장르란 텍스트의 분류

 

 

p.72

 

 장르는 분류이고, 문학적인 것은 텍스트적인 것

 
 담론은 문장이 아니라 발화된 문장, .. 발화로 이루어진 것. 발화의 해석이 한편으로는 사람들이 진술하는 문장으로 정의되고 다른 한편으로는 그 언술행위 자체로 정의된다. 이 언술행위는 발화하는 화자, 그것을 듣는 청자, 시간과 장소, 앞서기도 하고 이어지기도 하는 담론 등, 요컨대 언술행위의 상황을 포함하고 있다. .. 담론은 언제나, 반드시 빠롤parole(개인언어)의 행위다.

 

 장르의 역사적 존재는 장르론에 의해 알려졌다.

 

 

p.74

 

 장르는 상이한 두 개의 관점, 즉 경험적 관찰의 관점과 추상적 분석의 관점에서 서술할 수 있는 단위들이다. 한 사회에서 사람들은 모종의 담론적 속성들의 반복을 제도화하고 개별 텍스트들은 그 체계화가 구성하는 규준에 맞추어 생산되고 인지된다. 문학적이건 아니건 간에 하나의 장르는 담론적 속성들의 그러한 체계화 외의 다른 어느 것도 아니다.

 

 <담론적 속성>이란 ... 담론의 양상이 어떤 것이든 그것은 필연적인 것이 될 수 있다. ... 노래는 음성적 특성에 의해 시에 대립한다. 소네트는 음운론적으로 발라드와 다르다. 비극은 주제의 요소들에 의해 희극과 상반된다. 서스펜스 이야기는 그 플롯의 배열에 의해 상투적인 탐정소설과 다르다. 끝으로 자서전은 작가가 픽션을 구축하려는 것이 아니라 사실들을 이야기하고자 하는 점에서 소설과 구분

 

 

p.75

 

 서정적인 것, 서사적인 것 등이 보편적 범주들 ..

 

 

p.76

 

 장르가 독자들에게는 <기대 지평>으로, 작가들에게는 <글쓰기의 모델>로 기능하는 것은 장르가 하나의 제도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사실은 바로 거기에 장르의 역사적 존재의 두 가지 측면이 있다. 그 한 측면은 작가들이 존재하는 종속체계에 부응하여 글을 쓴다는 것인데, 그들은 이 사실에 대하여 그 체계의 바깥에 있다거나 ... 둘 사이에 있는 것, 즉 책의 표지 위에 있는 것으로 텍스트를 통해 증언할 수 있다.

 

 제도화를 이용하여 장르는 그것이 통용되는 사회와 소통한다.

 

p.77

 

 여느 제도와 마찬가지로 장르도 그것이 속해 있는 사회를 구성하는 특징들을 명백히 드러내고 있는 것

 

 

 사회는 그의 이데올로기에 가장 가까이 해당하는 행위들을 선택하여 체계화한다는 것이다. 바로 이러한 이유로 한 사회 안에는 있지만 다른 사회에는 없는 어떤 장르들의 존재는 이 이데올로기를 계시하고 있는 것이며, 우리로 하여금 어느 정도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이데올로기를 설정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어떤 시대에는 서사시가, 또 다른 시대에는 소설이 가능하여, 소설의 개인적인 주인공이 서사시의 집단적 주인공과 대립한다면 그것은 우연이 아니다. 그 각각의 선택들은 이데올로기적 배겨엥 좌우되며, 그 한가운데에서 선택이 작용하는 것이다.

 두 가지의 대칭적인 구분에 의해 장르에 대한 개념의 자리를 분명히 할 수 있을 것이다. 장르는 논증적 개념이 역사적으로 증명되어 체계화된 것이므로, 이 정의의 두 가지 구성요소, 즉 역사적 실재와 논증적 실재의 각각의 결여를 이해하기가 쉽다. 역사적 실재의 경우, 텍스트의 등급에 따라 양식, 말투, 문체, 또는 형태, 방식 등으로 지칭되는 일반 시학의 범주들이 문네가 될 것이다. <우하한 문제> 혹은 <일인칭 시점 서술>은 진정 논증적 실재들이다.

 

p.78

 

 장르가 빠롤의 행위와 관련되어야 한다는 생각.... >> 관련 출처들 핸폰으로 찍음

 

 

p.80

 

 장르는 여느 빠롤의 행위처럼 논증적 특성들의 체계화에서 생겨나기 때문이다.

 

 >>아하... 하나하나 발화(담론의 구성물)들을 통해서 밝혀나가는 장르? 소네트의 동사적 행위를 따지고 어쩌고 하는 부분에서 감이 올랑가 말랑가 한다

 

 

 

<<장르는 순전히 논증적인 사실도 역사적인 사실도 아니고.. (두 측면 다 있다는 말인듯 >> 구조주의자 ㅎㄷㄷ) 장르의 체계적 기원

 

 루바족의 문화, 초대하다.. 빠롤의 행위의 하나

 발신자 수신자의 역할을 전도

 서술화

 명시화

 반복

 변이체

 루바족.. 카살라라고 불리는 문학 장르. 인물들을 상대적으로 배치.. (앞에 파롤에서 살펴본 것처럼 .. 별명들이 포함되어 있고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