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솔
5페이지만큼씩 고치고 또 고치고
목록을 추가하고, 정리하고 또 추가하고 추가하고..
오늘은 다리를 끌면서 걸어가는 사람을 보았다.
눈이 내리는 날이었다.
나는 웬만큼 씁쓸해하면서 다시 자리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