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의 고고학 // 미셸 푸코, 이정우 옮김 (에피스테메)
p.5
역자 서문
사유하는 인간이기를 그만두고서는
사유하기를 원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우리는 철학적 웃음으로밖에는
대답할 길이 없다.
ㅡ미셸 푸코
p.10
미셀 푸코
현대 인식론
과학 연구
구조주의
현대문학
p.14
고고학이 가지고 있는 反형이상학적 성격.... 이 언표의 정의 위에서 <언설> <언설적 형성> <실증성> <역사적 아프리오리> <문서고> 등의 개념을 정의하고 있다.
<<여기에서 언설 = 담론인가
2장 언설적
1 언설의 단위들
2 언설적 형성
3 대상의 형성
4 언표행위적 양태들의 형성
p.266
언설적 형성들, 실증성들 그리고 지식을 그들의 인식론적 구조물들과 과학들과의 관계들 속에서 분석하는 것은 우리가 그를 과학사의 다른 가능한 형태들로부터 구분하기 위해서 에피스테메의 분석이라고 불렀던 것이다. 사람들은 이 에피스테메가 어쩌면 일종의 세계관, 모든 인식들에 공통된 그리고 각자에 동일한 규범들과 동일한 가정들을 부과할 역사의 단편, 이성의 일반적인 단계, 한 시대의 인간들이 피해가지 못할 사유의 어떤 구조ㅡ익명적인 손에 의해 단번에 씌어진 거대한 규제ㅡ가 아닌가 하고 의심할 것이다.
에피스테메
① 우선 한 주어진 시대에 있어 인식론적 구조물들을, 과학들을, 경우에 따라서는 공식화된 체계들을 발생시키는 언설적 실천들을 묶어줄 수 있는 관계들의 집합
② 다음으로 그에 따라 이 언설적 형성들의 각자에 있어, 인식론화로의, 과학성으로의, 공식화로의 이행들이 자리잡고 수행되는 바의 방식을 뜻하며,
③ 서로서로 일치할 수 있고, 복종될 수 있는 또는 시간 속에서 어긋날 수 있는 이 문턱드르이 배분을 뜻하며,
④ 인식론적 구조물들 사이에 또는 과학들 사이에, 그들이 서로 이웃하기는 하지만 상호구분되는 언설적 실천으로부터 떠오르는 한에 있어, 존재할 수 있는 측면적인 관계들
p.267
에피스테메란 다양한 과학들을 관통함으로써 한 주체의, 한 정신의 또는 한 시대의 지고한 통일성을 드러내는 인식의 한 형태 또는 합리성의 한 유형이 아니다. 그것은, 한 주어진 시대에 있어서, 과학들 사이에서, 그들을 언설적 형성의 수준에서 분석할 때, 발견할 수 있는 관계들의 집합인 것이다.
에피스테메에 대한 기술은 다양한 분석적 특성 ... 소진불가능한 그리고 결코 폐쇄될 수 없는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