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의 장르적 특성과 의미소구 양식에 대한 연구 / 백정숙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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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는 초기의 한 칸 만평으로 시작하여 이야기만화인 극화 중심으로 발전해왔다.
뉴미디어의 출현과 급변하는 사회.문화의 현상들 가운데 '만화'라는 매체는 지금도 끊임없이 새로운 모습으로 자가발전하고 있다.
>>웹툰을 만화의 연장선 상에서 보는 듯
3. 일상성
인간은 인간으로서 자기 자신을 재생산할 때만 사회를 재생산할 수 있다. 즉 인간은 그의 사회적 기능을 담당함으로써만 자신을 재생산할 수 있고 자신의 재생산은 사회의 재생산에 대한 자극이 된다. 이렇게 볼 때 개인의 수준에서 일상생활은 일반적으로 해당사회의 재생산을 나타내낟. 이러한 일상생활은 삶의 주어진 기간동안 무조건적인 연속성(continuity)이라는 특징을 갖는다. 삶의 방식의 지속적인 기초인 것이다. 또한 일상생활 속에서 인간은 여러 가지 형태로 자신을 객관화시킨다. 일상적 행위인 기성세계와의 결합과정, 즉 세상의 요구에 대한 내적 조정과정을 거치면서 객관화 시키게 된다. 마지막으로 일상생활은 인간의 눈앞의 환경 속에서 연관되어 일어난다. 개인과 눈앞의 환경이 연관되지 않은 모든 객관성(objecivation)은 일상생활의 문턱을 넘어가는 것이다. 결국 자신의 환경에서 자기 것으로 할 기술 없이 매일의 생활에서 자신을 객관화시키지 않고서는 더 나은 형태로 자신의 능력들을 객관화시킬 수 없다. 즉 인간의 퍼스낼리티의 통일성은 언제나 일상생활 속에서, 그리고 일상생활에 의해서 구성되어 왔다.(앙리 르페브르, 미셀 마페졸리 외 20인, 1994, pp.111-1116)
<<이 분은 마린 블루스 데이터베이스를 어디서 가져오신 거지..?!
<<헐;; 미장갑차에 치어 죽은 여중생사건 등 사회적인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구나;;;
3. <마린블루스>에 대한 계열체 분석
1) <마린블루스>의 개인주의에 대한 특성
<마린블루스>의 에피소드 전반에 나타나는 것은 개인주의적 행동양상이다.
<마린블루스>에 나타나는 개인주의는 집(특히 방)을 중심으로 실내라는 폐쇄적 공간 안에서 개인과 개인간의 관계모색은 한정되고, 관계의 대상은 오직 인형, 인터넷, TV 등의 대체물로 확장된다.
따라서 <마린블루스>의 개인주의는 극단적 개인주의로 볼 수 있다. 폐쇄된 사적공간인 실내를 배경으로 한 장면들이 많은 것은 공적공간과 사적공간의 유기적 순환을 차단시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반복적인 순환을 해야하는 일상생활의 공간은 공적인 공간에서의 생활은 최소화되고, 폐쇄적인 사적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타자와의 관계보다는 자기세계를 확장하는 것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 그러나 폐쇄적인 일상성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서 단절된 타자와의 관계를 대체할 수 있는 자기만족적 생활을 통해 구현할 수밖에 없다. 이는 행동이 실종된 자율성으로 인해 원자화된 개체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최소한의 의지 발현일 수밖에 없어서 내면의 갈등으로 표출된다.
>>인용?
2) <마린블루스>의 탈 권위에 대한 특성 분석
<마린블루스>에서의 권위는 탈 권위의 형태로 나타난다.
그러나 <마린블루스>의 탈 권위는 기존의 권위적 가치를 전복하는 것으로서의 탈 권위적 양태라기보다는 저속하고 경박한 놀이 등을 통해 스스로 바보로 규정짓고, 대신 권위로부터의 해방을 꾀하고자 하는 소극적 양상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기존 권위적 가치로 유치한 행동에 조롱을 보내지만 바보가 되면서도 궁극적으로는 행동에 변화가 없음으로 해서 권위는 위력을 상실하고 탈 권위적 양상을 드러내고 있다.
>>이 논문은 이쪽이 좋네..